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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부산시에 따르면 환경부가 주관한 수소버스 시범도시로 선정된 지난해 9월 6일 처음 수소전기버스(77번 노선) 1대를 투입한 이후 지금까지 5대를 본격 운행 중이며 오는 11월까지 15대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시는 수소전기버스를 2022년까지 100대, 2030년에는 시내버스 2511대 중 20%인 500대를 수소버스로 전환할 계획이다.
시의 이 같은 계획은 수소전기 시내버스를 1년간 운행한 결과 새로운 친환경 대중교통수단으로 전환 가능성을 확인한 결과다.
현재 운행 중인 5대의 수소전기 시내버스는 1년 동안 32만5571㎞를 주행해 지구 8바퀴를 돌았다.
그러나 수소전기버스는 차량에 내장된 수소탱크에 수소를 충전시켜 유입된 공기 중 산소와 반응하며 생성된 전기로 주행해 물 외에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생성시키지 않았다.
오히려 주행 중 공기를 정화해 배출함으로써 1년간 1583톤의 공기를 정화했다. 이는 성인 320명이 1년간 흡입하는 공기량에 해당한다.
또 수소버스는 소음이 없고 수소와 산소 반응 시 발생하는 열에너지로 냉·온방이 가능해 쾌적한 실내 온도를 유지할 수 있고 충전 시간이 짧은 장점 등이 있어 일반 전기차보다 운전환경이 더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수소버스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시는 수소충전소 구축이 시급한 과제로 들었다.
시는 현재 사상구 엄궁동과 강서구 송정동에 수소충전소 2곳을 가동 중이며 2022년까지 수소버스 전용 충전소 2곳을 기장군 청강리 공영 시내버스 차고지와 강서구 화전동 공영차고지(예정지)에 설치할 예정이다.
다만, 민간 수소충전소 추가 설치가 주민 반대 등으로 어려움이 따르고 있어 시는 시설의 안전성과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해 수소전기차 보급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소는 신성장 동력이며 친환경 에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수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소에너지 안전성, 경제성 및 친환경성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국민 홍보와 수소 경제에 대한 국민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