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재개 후 월평균 700여대 인기
폭스바겐, 4모션 등 고객몰이 고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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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아테온은 지난해 5월 판매 재개 이후 지난달까지 월평균 700여 대가 판매됐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티구안과 투아렉을 제외하면 폭스바겐의 세단 라인업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셈이다. 폭스바겐은 지난 7월 아테온의 연식변경 모델과 사륜구동 모델인 4모션을 국내 투입하며 수입 세단 시장 공략을 강화한 바 있다.
아테온의 인기 비결로는 탄탄한 기본기와 압도적인 연비, 뛰어난 주행 감성, 세련된 디자인 등이 꼽힌다. 특히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에는 벤츠 E클래스를 제치고 두 달 연속 수입차 베스트셀링카를 차지하기도 했다. 아테온의 우수한 상품성을 믿고 구매한 기존 고객들의 만족도와 로열티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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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모델 못지않은 강력한 동력 성능과 주행 감성도 아테온이 갖춘 장점이다. 아테온은 전륜 모델 2.0 TDI 프리미엄 및 2.0 TDI 프레스티지, 사륜구동 모델 2.0 프레스티지 4모션으로 구성되며 모두 2.0 TDI 엔진과 7단 DSG 변속기가 맞물려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아테온에는 스포츠카 브랜드나 폭스바겐 R, 메르세데스-벤츠 AMG 등 고성능 모델에만 탑재된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DCC) 기능이 적용됐다. 이 기능은 도로의 상태와 운전자의 주행 습관을 모니터링하고 차체 서스펜션 등을 조절해 역동적인 핸들링과 뛰어난 승차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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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식변경을 거친 아테온의 국내 판매 가격(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 적용)은 아테온 2.0 TDI 프리미엄 5324만1000원, 아테온 2.0 TDI 프레스티지 5817만5000원, 아테온 2.0 프레스티지 4모션 6113만9000원이다. 9월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프로모션 혜택 및 개별소비세 인하분, 거기에 차량 반납 보상 프로그램 혜택까지 더하면 4000만원 중반대부터 구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