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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매크로 프로그램 활용 불법 승차권 판매 뿌리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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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선 기자

승인 : 2020. 09. 1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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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설 승차권 온라인 암표 거래 의심자 7명 업무 방해죄 고발
한국철도
철도승차권 부정판매행위 금지 포스터./제공=한국철도
한국철도(코레일)는 추석을 앞두고 ‘매크로 프로그램’(여러 개의 처리를 자동·반복 수행하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승차권을 부당하게 확보한 뒤 웃돈을 받고 판매하는 불법 거래 의심자 색출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승차권을 구매하는 행위는 처벌하기 어려운 것으로 여겨져 왔으나 현행법 체계 내에서 업무방해죄 등 적용가능하다는 법리해석이 나온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한국철도는 올 추석 승차권을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선점하는 의심 사례를 발견할 경우 철도사법경찰대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지난 설 승차권 구매 이력을 집중 분석해 불법 거래 의심 사례 7건을 수사 의뢰해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한국철도는 비정상적인 승차권 거래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빅데이터 플랫폼을 개발하고, 데이터 분석으로 매크로 사용 의심 사례를 추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암표 의심 신고는 한국철도 홈페이지 ‘고객의 소리’ 코너에서 하면 된다.

한국철도는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승차권 구매행위는 명백한 불법 행위로 수사 의뢰 등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이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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