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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보이스피싱 콜센터 범죄단체 총책 등 24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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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돌 기자

승인 : 2020. 09. 1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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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 전경
부산지방경찰청
부산 부산지방경찰청은 중국에서 콜센터 사무실을 운영하며 저금리 대환대출을 미끼로 300여명에게 20여억 원을 편취한 보이스피싱 조직원 24명을 범죄단체조직·활동 및 사기 혐의로 검거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5월 중순경 중국 공안과의 국제공조수사를 통해 총책 A씨를 중국 현지 주거지에서 검거하는 등 지난 1월까지 조직원 24명을 검거해 이 중 총책 A씨 등 18명을 구속하고 6명을 불구속했다.

총책 A씨는 중국 후이저우시에서 조직원 숙소 및 콜센터 사무실로 사용할 아파트를 임차하고 팀장·상담원을 모집한 뒤, 여러 조직원들이 역할을 분담, 발신번호를 변작해 금융기관 사칭, 악성앱 설치 등의 수법으로 피해자들을 속여 왔다.

특히 이들은 2, 3 금융권에 고금리 대출이 있는 사람들의 개인정보를 수집, “기존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변경해 주겠다”고 속이고 기존 대출금 상환, 인지세, 공탁금 등의 명목으로 돈을 요구해 대포통장으로 송금 받는 수법을 사용했다.

경찰은 최근 ‘악성앱’을 통한 보이스피싱 범행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구직광고 사이트, SNS메신저,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고액 아르바이트를 미끼로 현금수거책을 모집하고 피해자들을 직접 대면해 피해금을 전달받는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 범행이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 하다고 당부했다.

조영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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