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D램 빗그로스(생산량 증가)는 우려 대비 양호한 편으로 미국 화웨이 제재 영향으로 화웨이가 일시적으로 주문량을 늘렸기 때문”이라며 “낸드와 ASP는 하락할 것으로 보여 전반적인 수익성은 낮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하반기들어 모바일 수요는 회복중이지만 화웨이 판매 제한 영향도 감안해야 한다”며 “중국 업체들의 판매량이 증가세에 돌입한 가운데 모바일 D램 수요는 강세를 나타나겠지만 화웨이에 대한 노출도가 경쟁사 대비 높아 플러스 마이너스 요인이 동시에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업황 바닥이 멀지 않았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서버 수요 부진이 D램 가격 급락을 부추겼지만 모바일 수요 회복이 이를 상쇄해주고 있다”며 “신규 아이폰 제품 출시도 늦어져 4분기에 수요가 몰리는 것도 긍정적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메모리업체들의 투자 지연으로 연말 재고 수준이 정상 범위를 회복할 전망이라 4분기가 메모리 시황의 저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내년 1분기부터 실적 회복세가 나타날 것으로 보이고, 4분기 D램 고정가격이 난오는 시점이 본격 주가 상승세의 출발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