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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 대위 빚투 주장 A씨, 녹취록·문자 공개 “거짓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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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0. 10. 0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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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 캡처
유튜브 예능 '가짜사나이'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이근 대위가 빚투 의혹에 대해 "빌린 돈을 모두 갚았다"고 해명한 가운데, 그의 빚투 의혹을 제기했던 누리꾼 A씨가 "거짓이 많다"며 재반박 했다.

이근 대위는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근 대위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200만원 이하의 금액을 빌리긴 했지만 100만~150만원의 현금과 스카이다이빙 장비 및 교육 등으로 변제했다"고 밝혔다.

앞서 누리꾼 A씨는 전날인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근 대위를 겨냥한 글을 남겼다. A씨는 이근 대위가 2014년 자신에게 200만원을 빌렸지만 약속한 날까지 돈을 갚지 않았고, 2016년 민사소송에서 본인이 승소했음에도 여전히 채무를 불이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근 대위는 법정에서 패소한 사실에 대해서는 "당시 미국에서 교관으로 활동했고 이라크 파병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왔다"며 "부모님께 밀린 우편물을 받은 뒤에야 (패소 건을) 알게 돼 어떻게 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근 대위가 해명 영상을 올리자 A씨는 이를 재반박하는 글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A씨는 "(이근 대위로부터) 스카이다이빙 장비를 공짜로 받은 적이 없다. 무료 코칭을 받은 적도 없다. 스카이다이빙 장비와 교육으로 채무를 변제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소송 당시 계좌 하나를 압류했지만 잔고가 없었고, 다음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고 덧붙였다.

또 A씨는 녹취록 내용과 함께 이근 대위와 주고받은 문자메시지를 공개하며 "2015년 12월 1일에 전화했는데 안 받았고, 연락한다는 문자메시지를 받은 뒤 연락과 입금을 기다렸으나 계속 연락하지 않았는데 이게 끝"이라며 "다들 저를 쓰레기 거짓말쟁이로 몰아 밤새 공격한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하지만 제가 이렇게 증거를 제시해도 믿지 않고, 논점을 흐리는 본질 밖의 꼬투리 잡기와 인신공격만 이어질지 모르겠다"며 "제가 어떻게 해야 당한 일을 믿어줄까?"라고 반문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근 대위는 미국 버지니아 군사 대학을 거쳐 대한민국 해군 특수전전단 대위로 전역했다. 최근 유튜브 예능 '가짜사나이'에서 교관으로 활약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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