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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 오너일가, 두산퓨얼셀 지분 10% 매각… 2100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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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20. 10. 0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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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제공 = 두산
두산그룹 오너 일가가 보유한 두산퓨얼셀 지분의 절반가량을 매각했다.

두산퓨얼셀은 6일 공시를 통해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등 9인이 소유 지분 중 보통주 560만주를 시간 외 대량매매방식(블록딜)으로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는 보통주 기준 지분율 10.09%에 해당한다.

앞서 전날 박 회장 등 오너 일가는 보유한 두산퓨얼셀 지분 19.7%를 처분하기로 결정하고, 매각 주간사 한국투자증권·KB증권·크레디트스위스를 통해 수요 조사에 나섰다. 지분 19.7%는 앞서 두산 오너가가 두산중공업에 무상증여한 두산퓨얼셀 지분 23.0%를 제외한 나머지다.

결과는 기관투자가들의 주문이 희망 매각 물량의 50%에 수준에 그쳤다. 매각금액은 전날 두산퓨얼셀 종가를 고려할 때 2100억 정도로 추정된다.

두산그룹 오너 일가는 이번 매각으로 마련한 자금을 두산중공업에 무상증여한 두산퓨얼셀 지분 23.0%에 설정된 담보 해지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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