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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환경청, 대청호 문의수역 조류경보 ‘경계’로 상향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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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선 기자

승인 : 2020. 10. 0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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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유역도
대청호 유역도./제공=금강환경청
금강유역환경청은 대청호 문의수역에 대한 조류경보를 기존 ‘관심’에서 ‘경계’로 한 단계 상향 발령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경보는 문의수역 내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경계’ 단계 기준(1만세포/mL)을 2주 연속 초과함에 따른 것이다.

조류증식 원인은 올 여름 대청호 유역에 내린 약 1125㎜의 강우로 인한 영양염류의 수계 유입, 이후 강한 일사량 등의 영향으로 조류가 번식한 것으로 판단된다.

금강환경청은 대청호 문의수역에 대한 조류경보 상향발령 상황을 관계기관에 신속히 전파하고 조류예찰 및 조류독소 모니터링 강화, 취·정수장 고도정수처리 등 기관별 역할을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문의수역에 대한 조류예찰을 주 2회 이상 모니터링하고 인근 취·정수장은 수심별 선택 취수, 고도정수처리와 조류독소에 대한 분석주기를 주 1회에서 주 2회로 확대해 먹는 물 안전을 위한 조치를 강화했다.

조류경보 해제 시까지 수역 내 어·패류 어획과 식용, 수영 등 친수활동 등의 자제를 권고하고 현수막 설치와 현장 계도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수상콤바인, 녹조제거선 등 가용 가능한 녹조제거 설비를 집중 투입해 수계 내 발생한 조류를 적극 제거하고 환경오염 취약지역과 하·폐수처리시설 등 오염배출원 등을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박하준 금강환경청장은 “올해 기록적인 집중강우 등의 영향으로 대청호 문의수역 내 조류발생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안전한 먹는 물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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