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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온라인몰의 변신, ‘라이프스타일’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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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남희 기자

승인 : 2020. 10. 07. 08:01

사진 1. SSF샵 레이블씨 그랜드 론칭
SSF샵 레이블씨
패션업체의 온라인몰이 ‘라이프 스타일’을 강화하며 고객 확보에 나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패션 사업 매출이 떨어지자 뷰티·생활용품·푸드 등으로 입점 브랜드를 다양화하는 영역 확장을 통해 새로운 돌파구 마련에 나서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통합 온라인몰 SSF샵은 온라인 쇼핑 문화 확산에 맞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대폭 확대 중이다. 먼저 SSF샵은 세계 주요 뷰티숍에서 판매하는 검증된 상품을 큐레이션해 소개하는 클린 뷰티 전문 편집숍 ‘레이블씨’를 입점시켰다. 영국 자연주의 토탈 뷰티 브랜드 ‘뱀포드’, 프랑스 자연주의 믹스앤매치 클린 뷰티 브랜드 ‘압솔루시옹’, 미국 자연주의 보디케어 전문 브랜드 ‘퓨어소마’, 아르간 오일 베이스의 클린뷰티 브랜드 ‘카히나 기빙뷰티’ 등이 대표 브랜드다.

뷰티 브랜드 뿐만이 아니다. 전국 유명 맛집을 비롯한 다양한 생산자들의 대표 메뉴를 집에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도록 제품화하는 브랜드인 ‘플레이버’와 만두 브랜드 ‘창화당’ 등도 새롭게 선보였다. 유승규 삼성물산 패션부문 온라인마케팅 그룹장은 “이 같은 브랜드 강화에 올해 매출(9월 말 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52% 신장했다. 지난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7% 상승했다”면서 “차별화된 가치와 경험에 의존해 소비 태도를 형성하는 밀레니얼 및 Z세대 고객을 위한 브랜드 유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했다.

‘종합 라이프스타일 기업’을 목표로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확장 중인 생활문화기업 LF도 온라인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F의 올해 2분기 오프라인 채널은 두 자릿수 역성장을 나타냈으나 공식 온라인 쇼핑몰 LF몰은 성장세를 기록해 대조를 이뤘다. 전체 매출에서 LF몰이 차지하는 비중도 30%에 달한다.

LF몰은 패션·뷰티를 비롯해 가전·가구·푸드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영역에 걸쳐 약 4500여 개의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다. 2018년 리빙 전문관을 시작으로 2019년 롯데하이마트 단독관 등을 선보인 바 있다. 최근에는 집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소비하는 ‘홈코노미족’이 늘어남에 따라 홈인테리어 기업 한샘의 단독관을 오픈하고 리빙 상품 300여 종을 선보였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공식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는 생활용품과 가구·인테리어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여행용품부터 반려동물, 취미용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는 헬스케어, 소형 가전 제품군 강화로 매출 상승을 기록 중이다.

우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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