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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의 관문 말티재(해발 430m)는 구불구불 열두 굽이가 숲과 어우러진 가파른 고갯길로 ‘말티고개’로도 불린다.
조선 세조가 속리산으로 행차할 때 타고 왔던 가마를 말로 갈아타고 이 고갯길을 넘어 말티고개란 이름이 유래로 전해지고 있다.
또 다른 설에 의하면 ‘말’의 어원은 ‘마루’로서 높다는 뜻으로 ‘높은 고개’라는 뜻의 말티재가 됐다는 설도 있다.
말티재 숲은 침엽수와 활엽수가 조화를 이루고 있어 산림욕에 적합하며, 인근에 속리산자연휴양림과 장재저수지가 어우러져 단풍이 아름답고 가을 경관이 빼어난 곳이다.
산림청은 이곳 말티재 주변 국유림 1000여헥타르(ha)를 ‘말티재경제림육성단지’로 지정하고 향후 우량목재의 공급처로 이용하기 위해 산림을 관리 중이다.
40년생 이상의 나무가 숲의 82% 이상을 차지하고 소나무·리기다·낙엽송 등의 침엽수 경제수종이 우량하게 성장 중이며, 굴참나무·상수리 등의 참나무류가 활엽수의 주 수종으로 조화를 이루고 있다.
박현재 산림청 국유림경영과장은 “올해 산림청의 가을 단풍 예측 지도에 의하면 속리산은 오는 21일(±5일)경이 절정으로 분석됐다”며 “만추의 계절에 단풍이 아름다운 한적한 숲에서의 거리두기 휴식을 권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