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한 예상치로,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된다. 확정 실적은 오는 21일 공개된다.
LG화학은 그동안 잠정실적을 발표한 적이 없다.
업계에서는 배터리 사업 물적분할 결정 이후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소액주주들을 달래기 위해 2주가량 빨리 실적으로 공개한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앞서 LG화학은 긴급 이사회를 소집해 배터리 사업을 물적분할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오는 30일에는 그와 관련된 임시주주총회가 예정돼 있다. 임시주총에서 최종승인이 나면 LG화학은 배터리 사업 신설 법인인 LG에너지솔루션(가칭)을 12월1일 출범시키게 된다.
최종승인을 위해서는 주총 참석 주주의 의결권 3분의 2 이상, 발행주식 총수 3분의 1 이상의 동의가 필요한 만큼 LG화학은 3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발표해 주주 우려를 잠재우려 한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