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일 배송 위해 전담팀 구성…빠른 업체가 승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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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가구업계에 따르면 한샘은 3분기 비수기+코로나19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236.4%’ 상승이라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온라인 부문이 68.9% 성장하면서 이 같은 실적을 뒷받침했다. 그동안 꾸준하게 투자해온 온라인 분야에서의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샘의 온라인 강화 전략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건 빠른 배송이다. 작년 2월 자사 온라인몰 ‘한샘몰’ 일부 제품에 ‘익일배송’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도입한 바 있다. 하지만 올해 7월부터는 익일배송 서비스를 기존 30여개에서 700여개로 크게 확대했다. 주문 후 다음날 배송 및 시공이 가능한 책장 및 수납장 등의 모델도 늘렸다.
이로 인해 평균 7일 이상 소요되던 옷장, 드레스룸 배송 기간도 최소 2일로 단축시켰다. 상품 주문 후 설치 공간 및 제품 크기에 대한 전화 상담을 진행한 뒤 빠르면 그 다음날 설치할 수 있게 한 것이다.
한샘은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일도착 전담 시공팀’을 기존 인원 대비 3배 이상 확대했다.
한샘은 “현재 서울 및 경기, 인천 일부 지역에서만 진행 중인 익일배송 및 내맘배송(30일 이내 원하는 날짜에 배송)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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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 제품을 구매한 다음날 배송해주는 건 현대리바트가 최초다. 이번 서비스 도입에 따라 기존에 구매 후 최소 3일 이상 걸리던 소파 배송 기간도 이틀 가량 단축되게 됐다.
내일 배송 서비스는 평일(월~금) 오전에 구매한 소파 전 제품(30종, 520품목) 중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으로 배송되는 제품에 한해 운영된다. 평일 오전에 소파를 구매하면, 현대리바트 배송 기사가 고객에게 직접 연락해 다음날 배송을 원하는 시간(오전 8시~오후 6시)을 확인한 뒤 배송되는 방식이다.
이번 서비스를 위해 현대리바트는 경기도 용인에 소재한 ‘리바트 스마트워크센터’안에 별도의 소파 전용 창고를 마련했다. 특히 배송 차량 20대에 제품을 동시에 싣을 수 있는 소파 전용 도크를 창고 내에 마련해, 하루 평균 10시간 걸리던 전체 소파 출고 소요 시간을 5시간으로 단축시켰다.
배송 전담 인력도 기존보다 60% 가량 늘렸다. 회사 측은 소파 저장 공간 확대와 배송 전담 인력 증대로 배송 가능한 소파 물량이 기존 월 4000개에서 7000개로 75% 가량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빠른 배송을 위해 처음부터 택배에 최적화된 제품을 생산하는 사례도 있다.
가구 브랜드 지누스는 매트리스를 압축하고 상자에 넣어 배송하는 ‘메트리스 인 어 박스’기술을 최초로 도입했다. 이 기술은 제품을 택배로 소비자들에게 배송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침대 프레임 역시 쉽게 조립할 수 있게 설계했다. 제품 조립에 필요한 라쳇, 고무망치 등 공구도 함께 배송한다.
지누스는 이 같은 방식을 통해 온라인 구매가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와 설치기사의 별도 방문이나 예약이 번거로운 1인 가구·맞벌이·신혼층 등을 공략, 판매를 늘릴 수 있었다.
가구업계 관계자는 “온라인 쇼핑이 강화되면서 실제 모습을 얼마나 정확하게 온라인에서 표현하느냐에 따라 업체들의 경쟁력이 되고 있다”며 “품질은 물론, 제품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온라인에서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업체들이 앞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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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사진자료] 한샘 시공기사 사진](https://img.asiatoday.co.kr/file/2020y/10m/15d/2020101401001078300070501.jpg)

![[사진자료] 지누스 저스티나 침대 프레임](https://img.asiatoday.co.kr/file/2020y/10m/15d/202010140100107830007050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