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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안영일의 ‘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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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0. 10. 1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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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 안영일
무제(120×150.5cm 캔버스에 유채 1990년대)
안영일은 미국에서 개인전을 개최한 최초의 한국인으로, 일찍이 세계 미술계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2017년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LACMA)에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개인전을 열며 주목 받기도 했다.

그의 대표작 ‘물’ 시리즈는 팔레트 나이프 페인팅 기법을 사용해 물, 빛, 바다, 안개의 장관을 그려낸 것이다. 정사각형 모양의 페인팅은 모자이크 형상을 이루며 화면을 가득 채워 마치 물결 위에 빛이 비쳐 반짝이고 일렁이는 모습을 연상시킨다.

‘무제’ 역시 자연에 대한 깊은 관찰과 작가의 사유 끝에 탄생한 작품으로, 국내에서 활동했던 단색화 작가들의 작품과 비교했을 때도 뒤지지 않는 예술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

안영일은 “계속 변화하고 있는 나의 작업은 멈춤도 없고 완성도 없다. 살아 있는 한 나는 매일 다른 그림을 그릴 것이다”고 말했다.

케이옥션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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