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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 회장, 지배구조 개편 “고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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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20. 10. 1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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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_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1 (1)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제공 = 현대차그룹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취임 하루만인 15일 그룹 순환출자 고리를 끊는 지배구조 개편에 대해 “고민중”이라고 했다. 또 추가 그룹 인사 가능성에 대해선 “항상 수시로 하고 있다”고 했다.

정 회장은 이날 정오께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2차 수소경제위원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답했다. 현대차는 지난 2018년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 합병을 골자로 한 지배구조 개편을 추진했다가 미국계 행동주의펀드 엘리엇 등의 반대로 개편 계획을 취소한 바 있다.

정 회장은 정몽구 명예회장의 당부가 없었는 지에 대해 “(정 명예회장이) 항상 품질에 대해 강조했다”며 “모두 성실하고 건강하게 일하라고 자주 말했기 때문에 당부사항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 앞으로의 경영 계획에 대해서는 “회사 내에서 일을 ‘오픈’해서 할 수 있는 문화로 바꾸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며 “좋은 아이디어들이 많이 수렴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날 참석한 수소경제위원회에 대해 정 회장은 “회의가 잘됐고, 계속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것 같다”면서 “문제점들이 산적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좀 더 경쟁력 있게 다른 국가들보다 빨리 움직여서 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긍정적인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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