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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아시아’ 잡는다… 차기 먹거리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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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20. 10. 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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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CI (1)
현대글로비스가 아시아 물류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규 거점을 늘리는 한편 현지 기업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글로벌 경제 성장 엔진인 아시아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는 최근 카자흐스탄에 신규 지사를 설립하고 중앙아시아 물류 시장 공략의 포문을 열었다. 카자흐스탄 음료 제조·판매 기업 RG 브랜즈(RG Brands)와 7년간의 운송 사업 계약을 맺고 본격 사업에 돌입했다. RG 브랜즈는 음료 시장 전체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시장 선도 기업으로 4개의 공장을 갖추고 카자흐스탄 국민 생수 ‘asu’를 비롯해 펩시 콜라 등 연간 약 7억5000만리터의 음료를 생산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태국 최대 기업과 손잡고 현지 물류시장에도 진출했다. 업무협약을 맺은 태국 재계 1위 CP그룹은 전세계 21개국에서 유통, 식품, 통신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일구고 있다. 양사는 태국 현지에서 물류사업을 비롯, 다양한 협력 관계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거대 내수시장을 갖고 있으면서 여전히 잠재력이 큰 중국 시장도 현대글로비스의 주요 공략지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5월 연간 13~14조원씩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콜드체인시장에 진출했다. 칭다오 물류센터의 창고 보관과 내륙 운송 업무를 시작으로 향후 해상운송, 통관 업무까지 맡아 일괄 처리한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최다 인구, 최대 면적을 가지고 있는 아시아는 향후 물류 시장의 중심지가 될 확률이 높다”며 “적극적으로 아시아 시장을 공략해 글로벌 물류 선도기업으로 경쟁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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