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는 이날 김태현 사무처장 주재로 ‘제27차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열고 이같이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미국 대선 등 대외 리스크 요인과 함께 저신용등급 회사채·CP 발행동향 및 리보(LIBOR) 금리 산출중단 등 주제에 대해 시장전문가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시장전문가들은 미국 대선, 글로벌 자산가격 상승, 금리반등, 원화강세 가능성을 대외 리스크 요인으로 꼽았다.
우선 자금조달시장에 대해서는 회사채와 단기자금시장 간 회복속도가 다소 차이가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비우량 등급 회사채의 경우 스프레드가 6월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지만, 우량물에 비해 하락속도가 더딘 실정이다. 발행금액도 전년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 비우량등급 회사채와 CP단기사채는 발행금액이 전년과 유사한 수준에 도달했다. 스프레드도 회사채에 비해 개선됐다.
금융당국은 2022년부터 중단될 예정인 리보(LIBOR) 산출과 관련해선 대응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에 금융권은 은행연합회를 중심으로 TF를 구성해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은행권 비주택담보대출 증가율은 둔화되는 추세다. 차주고성도 고소득, 고신용 차주가 비중이 높아 아직까지는 특이동향이 관찰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위 측은 “다만 주담대에 비해 평균 DSR이 높아 최근 3년간 상가 공실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금융위와 금감원은 향후 불안징후 감지시 관계기관과 함께 필요한 조치를 협의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저축은행, 상호금융 등 제2금융권의 기업대출은 지난 8월말 기준 178조4000억원 규모다. 지난해 말대비 16.8% 증가했다. 특히 상호금융의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코로나로 인한 소상공인 영업애로 증가의 영향으로 추정된다. 금융당국은 긴급 경영자금 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자금수요를 적극적으로 흡수하는 등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