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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2016년부터 최근 5년간 ‘실내 항균·항바이러스 공기정화 분야’에서 특허 출원된 238건을 분석한 결과 2016년 38건에서 지난달 기준 64건으로 연평균 14% 증가해 올해 말 기준 70건 이상 출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2일 밝혔다.
최근 특허출원 보면, 3월?7월에만 49건 출원됐고, 특히, 4월(11건), 6월(11건), 7월(12건)엔 두 자릿수 출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선언되고 국내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시기와 맞물려서 출원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2016년부터 최근 5년간 주요 출원동향을 보면 △필터 종류 63건(26.5%) △자외선(UV) 살균기술 38건(16.0%) △필터 구성물질 25건(10.5%) △물로 세정하는 습식기술 20건(8.4%) △플라즈마·음이온기술 19건(8.0%) △전기집진기술 7건(2.9%) 등 실내 항균·항바이러스 공기정화를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기술개발이 이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주목할 점은 병실 내 음압기에 자외선(UV) 또는 살균 기능의 필터 등을 접목한 특허출원의 경우, 지난해 2건에 불과하던 것이 지난 3월 이후에만 15건이 출원됐다.
이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 관련 일선에서 긴급히 요구되는 기술에 발맞춰 신속한 특허출원이 이뤄졌음을 보여준다.
또 2016년부터 최근 5년간 출원인 유형별로 살펴보면 △중소기업 95건(39.9%) △개인 87건(36.6%) △대기업 33건(13.9%) △대학·연구소 23건(9.7%) 순으로 중소기업과 개인의 출원 비중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그 이유는 실내 공기정화 관련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돼 항균·항바이러스 공기정화 기술이 소자본의 기업이나 개인의 접근이 용이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류동현 특허청 화학생명기술심사국장은 “그간 실내 공기정화 분야에서 국내기업들이 두각을 보였는데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응해 항균기능을 가진 공기정화 기술까지 발전시킬 경우 국내 산업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 관련특허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고 정확한 심사를 통해 이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