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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생활폐기물 8777톤 감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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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표 기자

승인 : 2020. 11. 0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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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배출 안내 및 수거 모습
폐기물 배출 안내 및 수거 모습./제공=용인시
경기 용인시가 내년 자원순환형 생태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생활폐기물 8777톤 감축을 목표로 종합대책을 수립,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분리배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등 생활쓰레기 8777톤을 줄이면 연간 16만3571그루 나무를 심는 것 만큼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낸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백군기 시장은 2일 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간부 공무원 회의에서 “지속가능한 자원 순환사회 조성을 위해 생활쓰레기 감량과 재활용 분리배출 등 혁신적 해결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를 위해 시는 분리배출을 비롯해 재활용·재사용, 음식물류 감량 등 3개 분야 10개 세부실천사업을 수립해 내년부터 시행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쓰레기 혼합배출·무단투기 단속을 강화하고 연립주택이나 다세대, 농촌지역 등 분리배출 취약지역에 분리수거시설을 확대 설치한다.

또 재활용이 가능한 중고 가구나 전자제품이 대형폐기물로 자원 낭비되는 것을 막기 위해 대형폐기물 스티커 부착 등 단계를 간소화한 비대면 모바일 대형폐기물 수거신청 서비스를 신규로 도입한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사진을 배출 신고와 결제를 한 번에 하는 것이다.

시는 이 서비스를 통해 실사용자와의 연계를 통해 폐기물 재활용률을 20% 이상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음식물 쓰레기 감량을 위해선 공동주택 노후 RFID 기기 교체사업을 비롯해 올해 34개 공동주택이 참여해 약 26.6톤의 음식물 쓰레기를 감량했던 공동주택 음식물 쓰레기 감량 경진대회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110만 시민들이 생활쓰레기 배출에 책임감을 갖고 동참할 수 있도록 제로웨이스트 서포터즈 운영, 우리동네 친환경업소 발굴 등 범시민 캠페인도 벌일 계획이다.

백 시장은 “생활쓰레기 감량은 시민 생활과도 밀접한 문제인 만큼 내실있는 대책을 추진해 친환경 생태도시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의 생활폐기물 발생량은 2018년 15만1319톤, 지난해 15만9634톤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발생과 그에 따른 배달문화 확산으로 1회용품 사용이 증가하면서 지난 9월까지 13만4548톤이 발생했다.

이런 증가 추세를 고려하면 올 연말까지 17만9397톤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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