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토양 개발에는 발전부산물과 함께 지역의 골칫덩이인 가축분뇨가 활용돼 지역 현안 해결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3일 남부발전에 따르면 전날 이 같은 내용으로 삼척시청에서 삼척시, 케이씨그린소재와 ‘친환경 인공토양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가축분뇨로 인한 수질오염, 악취 등의 지역 현안 해결은 물론, 민(케이씨그린소재), 관(삼척시), 공(남부발전)이 협력하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개발하는 데 뜻이 모이면서 추진됐다.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각 기관은 지역의 가축분뇨와 삼척발전본부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활용해 친환경 인공토양 개발을 추진한다.
남부발전은 발전부산물 공급 및 연구개발(R&D) 자금지원을, 삼척시는 시험 장소(Test-Bed) 제공 및 기술을 지원하며, 케이씨그린소재는 사업의 주체로서 인공토양 개발 연구 수행 및 사업화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가축분뇨를 자원으로 재활용하여 신규 시장을 개척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개발되는 인공토양은 전문기관의 유해성 분석 등 품질 검증 과정을 거쳐 공원 등에 조경용 토양으로 공급된다.
참여기관들은 우선 연간 3만톤 규모 인공토양을 생산하며 향후 사업 확대를 통해 연 10만톤 규모로 생산량을 증대할 계획이다. 연간 10만톤 규모는 강원도 전 지역 가축분뇨가 활용되는 양이다.
신정식 사장은 “이번 사업은 발전부산물과 지역의 폐자원(가축분뇨)을 친환경적으로 활용한 자원순환 모델의 모범사례”라며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발전소 주변 지역과의 상생·협력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