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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컴업 2020 누리집’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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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0. 11. 13. 12:00

기존 행사 안내·정보 전달 위주 누리집에서 온라인 중심 행사에 맞게 참가자 간 실시간 소통과 행사 생중계, 스타트업 기업 소개·온라인 부스 관람 등 다채로운 기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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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업 포스터(특별행사 포함)./제공=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와 컴업 2020 조직위원회는 컴업 2020의 누리집(홈페이지)을 새 단장해 16일부터 본격 서비스한다.

기존 컴업 누리집(홈페이지)은 컴업에 관심 있는 신생 벤처기업(스타트업), 투자자 등 창업 생태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참여 연사·투자자 등 컴업 참석자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 전달 위주였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컴업 2020 행사를 온라인·비대면 중심으로 개최함에 따라 스타트업과 투자자, 참관객 등이 참여하고 소통·교류하는 누리집(홈페이지)을 전면 개편했고, 전 세계인들이 온라인을 통해 손쉽게 컴업에 참여하게 해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라는 컴업의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했다.

이번 누리집(홈페이지) 개편은 가상전시관(SHOWROOM), 프로그램 소개(PROGRAM), 연사·투자자 소개(ATTENDEES)와 컴업 스타즈 소개(STARTUP)로 상단 메뉴를 구성했다. 이는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참가자가 한 번에 원하는 컴업 정보를 직관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다.

새로운 컴업 누리집의 상단 메뉴별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가상전시관은 주요 학술 대회, 특별 행사 등 컴업 전체 프로그램 내용에 대해 가상현실(VR) 기술 등을 활용한 영상 콘텐츠로 구성했다. 컴업 누리집을 처음 방문하는 참관객들이 고품격 영상들을 부담없이 시청해 컴업에 대한 이해와 친밀감을 얻음과 동시에 오프라인 행사장에서 느낄수 있는 현장감을 느낄 수 있게 했다.

프로그램 소개(PROGRAM) 메뉴를 누르면 3일간 이어지는 학술대회(컨퍼런스)의 12개 주제별 강연과 토론, 인공지능 챔피언십, 케이(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등 7개의 특별행사 등을 일자별로 직관적으로 검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컴업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누리집(홈페이지)에 접속해 행사별 세부 내용, 연사와 토론자 인물 소개, 발표 주제에 관해 손쉽게 찾아보고 행사기간 중에 중계되는 영상도 가장 빠르게 관람할 수 있다.

연사·투자자 소개(ATTENDEES)는 학술대회를 구성하는 12개 주제별 연사, 토론자와 투자자의 명단을 공개해 연사, 토론자, 투자자의 사진을 누르면 전공분야와 경력, 주된 관심분야 등 보다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컴업 스타즈 소개(STARTUP)에서는 혁신 스타트업인 컴업 스타즈 120개사의 기업 개요와 홍보 영상 등을 시청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을 완료한 참가자의 경우 행사 기간 동안 관심 있는 컴업 스타즈와 온라인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컴업 2020 행사 기간 중에는 온라인 행사장 기능이 추가로 활성화된다. 이를 통해 과거 오프라인 행사장에서 이뤄지던 참가자 간 실시간 교류, 기업 소개(IR)와 모임, 홍보부스 관람 등의 기능을 온라인상에서도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컴업 온라인 행사장은 크게 △스타트업 온라인 기업 설명·부스 △사업 관련 회의 △참가자 교류 △온라인 생중계로 구성되며 컴업 참가자는 자신이 관심 있는 컴업 스타즈의 기업 설명(IR) 영상을 시청하고 부스에 방문해 해당 기업과 온라인 회의를 할 수 있다. 투자자, 구매자, 창업 유관기관과 세계적 유망 스타트업 간 일대일 사업 관련 회의가 가능하도록 온라인 화상 회의장 기능을 제공한다.

투자자와 투자자, 스타트업과 스타트업 등 관심 분야, 직종, 컴업 참여 목적이 유사한 그룹 간 소통할 수 있는 채팅방을 구현할 수 있다. 컴업의 주요 프로그램인 12개 분야별 강연과 토론, 7개의 특별 행사가 컴업 기간 동안 온라인 행사장을 통해 송출되며 참가자들이 실시간 관람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김슬아 컴업 2020 민간조직위원장은 “컴업 2020의 대주제(슬로건)를 ‘스타트업이 이끄는 코로나 이후의 미래를 만나다!(Meet The Future Post Pandemic)’로 확정한 것뿐만 아니라 행사의 방식도 철저하게 코로나19 이후의 시대에 최적화된 형태로 준비했다”며 “컴업 누리집과 온라인 행사장을 통해 전 세계의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이 국경과 시간, 코로나19의 장벽을 뛰어넘어 활발하게 소통하고 교류하면서 희망찬 미래를 함께 준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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