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업장관 주재, 민간 경제연구기관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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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요 민간 연구기관장들과 ‘산업전략 대화’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산업별 영향을 진단하고 미국 대선, 탄소중립 등 최근 여건 변화에 대응하는 산업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다.
민간 컨설팅사 삼정KPMG의 4개월간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기차를 중심으로 미래차 성장이 예상되는 자동차 산업은 현재 미래차 경쟁력이 미흡하고 완성차 업체 의존도가 심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충전소와 통신인프라 등 미래차 인프라 확충, GVC(글로벌 밸류체인)의 안정성 확보, 기업간 연대협력 강화, 부품업체 사업재편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반도체는 디지털 확산으로 수요가 계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미중분쟁 지속에 따른 불확실성도 있다고 했다. 지속적인 R&D 투자로 기술격차를 줄이고 전문인력의 해외이탈 방지, 반도체 소부장 R&D 확대 등을 중요하다고 봤다. 특히 팹리스·파운드리 연대와 협력은 시스템반도체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진단했따. .
바이오산업은 유행성 질병이 지속적으로 출현하고 있는 상황에서 낮은 원부자재 국산화율과 R&D 규모 정체를 약점으로 꼽았다. 해법으로는 전문인력 양성과 안정적 원부자재 수급, 세계 2위 생산능력을 활용해 의약품 위탁생산을 글로벌 생산기지화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날 성 장관은 “철강·석유화학 등 주력산업은 혁신적 기술개발을 통해 환경친화형으로 전환해 가겠다”면서 “바이오·미래차·이차전지·수소경제와 같은 저탄소 신산업도 적극 육성해 신성장 동력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만들겠다”고 했다.
바이오·미래차·시스템반도체 등 빅3 신산업은 ‘혁신성장의 아이콘’으로 추케 세우면서 기술개발과 인프라 지원을 통해 빅3 신산업을 제2·제3의 반도체로 키워 나가겠다는 방침도 내놨다. 성 장관은 “연대와 협력을 통해 국내 공급망의 안정성을 높이고 새로운 비즈니스를 공동으로 개척하는 대표 사례들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했다.
산업부는 코로나, 미 대선 결과, 탄소중립 등 산업여건 변화를 분석하면서 코로나 이후 ‘선도형 제조강국 실현’을 위한 산업전략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용역 결과 및 민간 정책 제안은 산업계 및 관계부처와 충분한 논의를 거쳐 내년도 산업부 업무계획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