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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글로벌캠퍼스 입주 외국대학, 산학연 협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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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20. 11. 1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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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1(인천글로벌캠퍼스 전경)
인천글로벌캠퍼스 전경/제공=인천경제청
인천글로벌캠퍼스 입주 외국대학들의 산학연 협력이 본격화되고 있다.

16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외국대학을 산업교육기관에 포함하는 ‘산학교육진흥 및 산학협력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 사항이 지난 9월말 본격 시행됨에 따라 외국대학이 산학협력단 설치 및 산업체 교육 등이 제도적으로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이들 대학들은 산학협력단을 설립하고 각 대학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들을 도입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먼저 지난 2012년 3월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첫 개교한 한국뉴욕주립대는 지난 9월25일 산학협력단을 가장 먼저 설립하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나섰다.

한국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대학교는(SBU)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에 특화한 컴퓨터과학과 및 응용통계수학과, 로봇에 특화한 기계공학과의 교수와 연구요원들이 인천시와 협력, 관련 분야의 국내 과제는 물론 글로벌 차원의 연구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국뉴욕주립대 패션기술대학교(FIT)의 패션디자인학과 및 패션경영학과는 인천지역 패션업계의 글로벌화를 목표로 내년부터 마케팅 및 제품개발 등과 관련된 교육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이달 말 캠퍼스 내 산학협력단을 새롭게 출범시켜 국내 산업계와의 협력뿐만 아니라 미국 캠퍼스 연구진과 주변 산업 기관과의 공동 프로젝트까지 진행하는 글로벌 거점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도 법 개정에 맞춰 국내외 산업체, 대학, 연구기관 등과 MOU를 체결하고 산학협력 활성화를 발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4년 개교한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유타대 아시아 의료혁신센터(CMI 아시아)’ 설립을 추진 중이다.

유타대 의료혁신센터(CMI)는 미국 대학 의료센터 서비스 품질에서 1위는 물론 미국 대학에서 네 번 째로 많은 창업가를 배출한 유타대 창업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는 기관이다.

유타대는 ‘CMI 아시아’를 도입, 글로벌 첨단 바이오 스타트업 성공전략과 바이오 메디컬에 특화된 창업교육, 석사 프로그램 도입부터 국내 의학 산업 해외 진출을 위한 미국식품의약국(FDA)승인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유타대는 △1단계로 아이디어랩(전문가 멘토 및 교육)과 런칭랩(기술상용화 지원)을 내년에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또는 인천글로벌캠퍼스 안에 설립할 계획이다. 또 2단계로 산·학·연·병과 연계한 연구개발랩을 2~3년내 인천테크노파크와 송도 11공구 등 IFEZ내 공간에 설립할 예정이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법 개정으로 산학협력이 본격적으로 가능해짐에 따라 인적자원과 기술을 보유한 외국대학들이 산학연 협력의 혁신플랫폼이 돼 지역과 국내 발전을 이끌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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