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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3분기 영업익 2174억… 전년비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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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20. 11. 1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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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9.9% 증가한 2174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0.9% 감소한 4조1995억원, 당기순손실은 359억원으로 집계됐다.

㈜두산 자체사업 실적을 가늠할 수 있는 자체사업연결(직접자회사)기준으로, ㈜두산은 3분기 매출 6446억원과 영업이익 565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영향이 지속되는 가운데에서도 전자BG 실적 호조 등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증가했다. 전자BG는 하이엔드 네트워크용 소재 매출 성장 및 보급형 모바일 M/S 확대 등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돌아오는 4분기에는 전자BG가 하이엔드 제품 중심으로 매출 확대를 주도하면서 산업차량BG 전동 지게차 신제품 출시, 무인 지게차 라인 확대, 자동화 제품 출시, 렌탈 신사업 확대 등 적극적인 시장 대응을 통해 코로나19 영향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두산중공업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3분기 매출 3조 6588억원, 영업이익 1717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명예퇴직 등 구조조정비용, 두산건설 대손설정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며 807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지만, 수주 모멘텀이 상승세로 돌아서며 향후 기대감을 높였다. 3분기 누계 수주는 전년 동기대비 19.4% 증가한 2조5700억원을 달성했으며, 인도네시아 자와 9·10호기, 네팔 수력발전 건설사업, 창원 수소액화플랜트 등의 수주가 반영되는 4분기에는 수주실적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매출 1조 9284억원과 영업이익 1761억원, 두산밥캣은 매출 1조 849억원, 영업이익 1112억원을 달성했다.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 중국 시장의 성장 및 글로벌 건설기계 수요의 점진적 회복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이 1분기와 2분기 하락세에서 두 자릿수 성장세로 전환했다.

두산퓨얼셀은 3분기에 매출 1740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했다. 두산솔루스는 오는 19일 영업(잠정)실적을 공시할 예정이다. 두산퓨얼셀과 두산솔루스의 실적은 ㈜두산 연결재무제표에 반영되지 않는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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