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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쓰면 호흡 힘들어” 인터뷰 거부한 알테어, 결국 사과…KBO 벌금 20만원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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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0. 11. 1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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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마스크를 착용하면 호흡이 힘들다는 이유로 인터뷰를 거부해 논란이 일었던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타자 알테어(29)가 구단을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NC 구단 관계자는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을 앞두고 "알테어와 얘기를 나눴고 본인이 힘들어하는 부분에 관해서 얘기를 들었다. 대한민국 및 KBO 방역 수칙에 대해 다시 한번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알테어는 전날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5-3 승리를 이끌며 데일리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하지만 알테어는 마스크를 착용하면 호흡이 힘들다는 이유로 시상식과 인터뷰를 모두 거부해 논란이 일었다.

KBO 사무국은 마스크를 쓰지 않고 경기 후 공식 석상에 등장하는 건 방역 수칙 위반이기에 행사를 모두 취소했다.

NC 구단 관계자는 "알테어가 상황이 심각하다는 것을 인지했다. 본인의 어려움으로 인해 이러한 상황이 일어난 것에 미안함을 표했다"며 "알테어는 대한민국 정부와 KBO와 방역수칙을 존중하며 앞으로 방역 지침을 따르겠다고 약속했다. 더그아웃에 있을 때나 사진 촬영이 필요할 때 마스크를 잘 착용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한편 KBO는 이날 "알테어 등 4명의 선수가 17일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마스크 착용 규정을 어겼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마스크 착용 의무 규정을 위반으로 벌금 2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KBO는 지난 8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이 전국으로 확대됨에 따라 KBO리그 선수단 코로나19 대응 지침을 강화하고, 미준수 시 처벌 규정을 신설했다.

1차 위반 시 경고에 이어 2차 위반 시 소명 절차 이후에도 반복 위반 시 벌금 20만원, 3차 위반부터는 벌금 100만원이 부과된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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