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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 외국인직접투자 올해 목표 83%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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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20. 11. 1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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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도시 전경/제공=인천경제청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올해 외국인 직접투자(FDI) 신고액이 목표의 83%를 달성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IFEZ의 FDI 신고액이 5억4700만달러로 집계돼 목표(6억5600만달러)의 83%에 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송도 콜드체인클러스터에 투자한 미국의 펀드매니지먼트 기업 EMP 벨스타가 증액투자를 위해 3억 달러를 추가로 신고했고, 지난 12일 영종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에 투자한 미국의 인스파이어 인티그레이티드리조트에서도 증액투자를 위해 2억달러를 추가로 신고함에 따라 가능했다.

인천경제청은 이 같은 실적이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대유행 속에서 글로벌 경제성장이 둔화되고 국내외 FDI 실적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이뤄 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FDI 신고액 대부분이 기존에 IFEZ에 투자를 결정한 기업의 증액투자라는 점에서 종전 대규모 프로젝트 유치를 통한 FDI 실적을 달성해 온 것과는 차별화된 전략의 결과라는 점에서도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실제로 인천경제청은 올해 FDI 신고액 목표를 전년도 대비 2600만달러를 상향한 6억5600만달러로 설정하고 연초부터 공격적인 투자유치 마케팅을 벌일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전 세계적인 코로나 사태로 인한 영향으로 올해 8월까지 FDI 신고액이 3000만 달러에 불과할 정도로 어려움을 겪자 온라인 화상 투자설명회 등 투자유치 확대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번 5억 달러 이상의 증액투자도 그동안 비대면 화상 마케팅을 통한 신규 투자자 발굴과 함께 기존 투자자에 대한 네트워킹 강화를 통해 이뤄낸 적극적인 투자유치의 결실이라는 평가다.

이와 관련 인천경제청은 입주기업의 증액투자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외국인 투자유치 전략을 수정하고 지난 7월 3차례에 걸쳐 입주기업 산업별 간담회를 개최했다.

또 지난 8월부터 시범운영한 기업지원센터를 지난 달 정식 개소해 입주기업에 대한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투자유치 상담과정을 일원화했다.

투자유치 프로젝트 매니저(PM)들은 유치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FDI 금액의 조기 신고를 유도하고 사업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프로젝트를 관리해 왔다.

김세준 인천경제청 투자유치사업본부장은 “앞으로 투자기업과 인천경제청의 협력관계를 보다 강화하고, 기업의 요구 파악과 경영활동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경제청의 지난해 FDI 신고액은 9억645만달러로 전국 7개 경제자유구역 전체 FDI 신고액 10억2500만달러의 88.4%를 차지, 가장 많은 실적을 거뒀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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