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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6000억 규모 ‘지역주도형 모태펀드’ 조성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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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돌 기자

승인 : 2020. 11. 19.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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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6000억 규모 '지역주도형 모태펀드' 조성 토론회 개최
부산시청
부산시가 20일 오후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한국판 ‘지역균형 뉴딜펀드 조성 토론회’를 개최한다.

19일 부산시에 따르면 2000년부터 시행한 중앙정부가 주도한 벤처투자 지원정책 중 모태펀드의 경우 전체 투자금액의 70.3%, 창업투자회사 91.3%가 수도권에 집중됐고 부산은 1.5% 정도에 그쳐 지역투자가 미미한 실정이다.

이로 인해 지역 창업기업이 지역에서 초기투자 후 성장을 위한 후속 투자를 받기 위해 수도권으로 이전해 지역인재 유출의 가속화로 수도권으로의 쏠림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수도권 쏠림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에서 직접 설계하고 지역별 전략산업과 기업 성장단계를 고려한 지역맞춤형 펀드인 ‘지역균형 뉴딜펀드(RBNF)’를 조성·운영할 계획이다.

펀드 조성 규모는 부산·울산·경남을 비롯해 대구·경북·강원, 충청, 호남 등 4개 권역에 총 6000억 원(정부와 지자체·민자 각 3000억 원) 규모로 권역별로는 1500억 원이다.

시는 펀드 조성을 구체화하기에 앞서 지역의 선순환 창업투자생태계 조성과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한 현실적인 방안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준비했다.

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부산대 엄철준 교수의 ‘지역균형 뉴딜펀드 조성’ 주제로 발표하고 이어 부산대 김호범 교수를 좌장으로 한 금융·벤처 분야의 전문가 토론 등으로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되는 내용이 지역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공감대 확산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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