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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농어촌관광휴양단지사업 착공…체류형 관광도시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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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환 기자

승인 : 2020. 11. 2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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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고 익숙한 여행지, 머무는 관광도시를 꿈꾸는 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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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호 밀양시장이 20일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 착공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제공=밀양시
경남 밀양시가 포스트코로나 시대 여행 트렌드를 주도할 관광명소로 거듭나기 위해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2일 밀양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단장면 미촌리 농어촌관광휴양단지에서 박일호 시장과 시행사 대표, 도의원, 시의원, 기관단체,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열었다.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는 시유지를 포함한 91만7448㎡의 면적으로 공공사업비 1254억4000만원, 민간사업비 1987억6000만원 등 총 3242억원을 투입해 2023년 완공할 계획이다.

밀양 어촌관광휴양단지는 6개의 공공사업과 2개의 민간사업으로 진행한다.

공공사업은 김치테마지구, 전시테마지구, 힐링테마지구로 구성된다. △농촌테마공원 △6차산업의 거점이 될 농축임산물종합판매타운 △요가와 관련된 국제 행사 및 대회를 개최할 국제웰니스토리타운 △야구장 4면, 축구장과 풋살장 등을 갖춘 스포츠파크 △생태관광센터 △반려동물지원센터 등 6개 시설을 조성한다.

민간사업은 18홀 대중제 골프장과 100호실의 리조트·호텔을 조성해 공공시설과의 연계로 체류형 관광의 기틀을 마련하고 운영 수익의 지역 사회 환원으로 주민복지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20201120 밀양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착공식-1
박일호 밀양시장이 20일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 착공식에서 주요 참석자들과 시삽하고 있다. /제공=밀양시
밀양농어촌관광단지는 인근 창원, 부산, 대구, 울산 등 대도시에서 30~40분 내의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다. 특히 울산~함양 간 고속도로 개통이 예정돼 가깝고도 익숙한 여행지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밀양은 천혜의 자연과 문화 관광자원(얼음골, 영남루 등)이 풍부해 오래전부터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이 높았지만 부족한 인프라로 스쳐 지나가는 관광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을 통해 기존 관광자원과의 시너지로 스쳐 지나가는 관광이 아닌 지속가능하고 장기적으로 머물 수 있는 여행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은 2016년 10월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민간과 공공이 함께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2016년 11월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지정 고시를 시작으로 2018년 9월 개발계획 승인 후, 올해 상반기 본격적으로 토지보상을 추진했다. 지난 8월 27일 쌍용건설과 건설도급계약을 체결하고 9월 25일 무사고, 무재해를 염원하는 ‘안전기원제’를 지냈다.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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