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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전역 쪽방촌 도시재생뉴딜사업 시동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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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선 기자

승인 : 2020. 12. 0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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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역 쪽방촌 인근 공공주택 1만400호 연계해 구도심 경제 활성화
대전
대전역 인근 쪽방촌 밀집지역을 전면 정비하는 공공주택사업이 ‘선(先)이주 선(善)순환’ 방식으로 본격 추진된다.

대전시와 국토교통부, 동구는 7일 대전역 쪽방촌 공공주택사업에 대한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이 완료됨에 따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고시한다고 6일 밝혔다.

대전역 쪽방촌은 현재 어려운 주민들 약 170여명이 좁은 공간에서 거주 중이며 10만원대의 임대료로 단열과 냉·난방 등이 취약하고 화장실과 취사시설이 없어 위생상태도 매우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여 있다.

대전역 쪽방촌 정비사업은 대전역 인근 쪽방밀집지역(1.5만㎡)과 철도부지(1.2만㎡)를 포함해 약 2.7만㎡ 면적에 대전시 동구, LH공사, 대전도시공사가 공공주택사업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해 총 1만4000호의 주택과 업무복합용지 등을 공급한다.

쪽방 주민들을 위한 임대주택 250호와 청년층을 위한 행복주택인 대전드림타운 450호 외에 지구 내 건물 소유주, 거주자 등을 위한 분양주택 700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쪽방 주민들이 재정착하게 될 주택단지에는 주민들의 심리치료와 직업교육과 자활 등을 지원하는 생활지원센터와 그간 주민들을 위해 무료급식·진료 등을 제공한 돌봄 시설(벧엘의 집 등)도 함께 입주한다.

아울러 쪽방촌 공공주택사업을 포함한 대전역 원도심 기능 회복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뉴딜사업도 동시에 추진된다.

대전역 원도심 회복을 위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해 경제생태계를 복원하고 사회안전망 시스템을 강화한다.

우선, 경제 활력도 제고를 위해 창업공간, 어울림마당 및 지역문화관광거점 등 앵커시설과 한의약 특화거리 조성, 도시재생사업 현장지원센터와 함께 상생협력상가, 커뮤니티 플랫폼, 문화마당 등을 마련해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한의원·한약방·탕제원 등 100여개의 관련 업소가 밀집한 한의약 특화거리에는 VR·AR 관광자원 체험관과 한의약 전시관, 한방카페 등이 입지한 지역문화관광거점을 조성할 예정이다.

사업지구 내에 대전역 관광자원화사업(문화체육관광부)과 도시계획도로 개설(대전시)을 연계하고 철도 산업 관련 기업과 연구원, 코레일 자회사 등 산재해 있던 철도산업 핵심시설을 집약한 철도산업복합클러스터(한국철도공사)를 조성한다. 주상복합 및 상업·업무시설 부지 조성(LH)을 통해 민간투자도 적극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시와 LH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도시재생뉴딜사업 활성화계획을 수립 중이며 특별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심의를 거쳐 연내 확정될 계획이다.
이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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