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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남 中企사업장, ‘주 52시간 근무제’ 준비 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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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선 기자

승인 : 2020. 12. 0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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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회
50~299인 사업장 현재 주52시간 근무제 적응여부 표/제공=중소기업 중앙회 대전충남본부
대전·세종·충남 중소기업 절반 이상은 주 52시간 근무제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는 지난 10월 22일부터 11월 2일까지 지역 159개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한 조사결과, 현재 주 52시간 근무제 계도 기간 중인 50-299명 사업장 60%는 ‘주 52시간 근무제 적응이 잘 안 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주52시간 근무제 계도기간을 적용중인 50~299명 사업장 중 주52시간제에 ‘적응이 잘 안되고 있다’(60%)는 응답이 ‘잘 적응하고 있는’(25%)보다 두 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또 내년 7월부터 5인 이상 50인 미만의 사업장에 확대 시행됨에 따라 응답업체의 45.1%가 ‘시행을 미루어야 한다’고 응답해 ‘시행해도 괜찮다’(44.3%)보다 많았다.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고용노동부에서 지급하고 있는 고용유지지원금을 활용했는지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0.1%가 미활용 했다고 응답해 많은 기업들이 고용유지원금의 혜택을 받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납품단가 실태와 관련해서는 ‘인상됐다’(43.1%), ‘비슷하다’(36.8%), ‘하락했다’(20.1%)로 각각 나타났고, 매출 변동은 조사 업체 71.8%가 지난해보다 감소했다고 응답했다.

이충묵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본부장은 “중소기업들은 주 52시간제 시행으로 ‘인건비 폭탄’, ‘구인난’, ‘매출 감소’ 등 3중고를 겪고 있다“며 “절반 이상의 중소기업이 주52시간 근무제에 대해 준비가 안돼 있어 계도기간 연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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