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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코로나 확진자 역대 최다 규모...선별진료소 검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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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영 기자

승인 : 2020. 12. 0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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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환자가 66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 유행 이후 세 번째로 높은 규모로, 이중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환자가 약 79%를 차지한다. 수도권에 한해서는 역대 가장 큰 환자 규모다.

이에 따라 정부는 수도권내 무증상감염, 잠복감염이 심하다고 보고 선제적인 진단검사를 확대하기로 했다. 선별진료소에 방문할 경우 역학적 연관성이나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모두 검사받을 수 있도록 했고 보건소와 선별진료소의 운영시간도 연장하기로 했다. 또한 향후 병상 부족 문제를 대비하기 위해 연말까지 병상 150여개를 추가로 확보할 방침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86명 늘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3만9432명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국내 신규 환자 규모는 코로나 유행 이후 세 번째로 높은 규모로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환자가 약 79% 발생해 수도권에 한해서는 지금까지 가장 큰 규모의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도권내 무증상 감염, 잠복감염이 커지면서 선제적인 진단검사를 확대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앞으로 선별진료소 방문자가 확진자와 역학적 연관성이나 증상이 없어도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고, 수도권의 보건소와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주중은 오후 9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6시까지 연장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코로나19 확진자들의 급증으로 병상 부족 문제가 불거지자 정부는 생활치료센터를 3개 추가해 현재 23개소, 약 4800여명 규모로 운영중이여 가동률은 58%다. 현재 2000여명이 추가로 입소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번주 3개소를 추가해 약 570명 규모를 더 수용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감염병 전담병원도 400여 병상을 추가로 확보해 총 4900여 병상을 운영 중에 있다. 현재 전국의 가동률은 약 65% 수준이다. 이 외에도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가운데 중환자 치료가 가능한 병상은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으로 전환해 상급종합병원과 함께 추가 병상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스키장과 빙상장, 눈썰매장의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겨울 스포츠시설의 거리두기 지침을 마련했다. 빙상장 등 실내시설은 2단계 적용시 오후 9시부터 운영이 중단되며 2.5단계부터는 집합이 금지된다.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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