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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도 꺾이지 않는 서울지역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교육부와 협의를 통해 연말까지 유·초교와 특수학교의 원격수업 전환을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유·초교 원격수업 전환은 이날 0시 기준 전국의 신규 확진자 수가 1030명을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갈수록 확대돼 가는 추세를 보인데 따른 것이다. 특히 이날 서울지역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 1월 이후 최대치인 399명을 기록한 게 유·초교를 포함한 전 학년 원격수업 전환 결정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당초 서울시교육청은 이달 들어 폭발적으로 늘어난 코로나19 확산세로 관내 모든 중·고등학교의 원격수업 전환을 결정했음에도 유·초교에 대해서는 돌봄공백과 교육격차를 고려해 등교·원격수업 병행체제를 유지해왔다.
이날 서울시교육청 결정으로 기존 관내 중·고교 외에 모든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도 15일부터 31일까지 전 학년 원격수업을 실시해야 한다. 그동안 예외로 인정됐던 초·중·고 300명 및 유치원 60명 이하 소규모 학교도 모두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해야 한다. 다만 돌봄이나 급식과 관련해 준비기간이 필요한 경우를 고려해 학교별로 필요할 경우 준비기간을 최소화해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겨울방학 이전까지 이번 원격수업 전환 조치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학생 안전에 중점을 두겠다는 방침이다.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에게는 긴급돌봄에 준해 돌봄교실을 운영하며, 원격수업 도움을 지원할 예정이다. 유치원 돌봄의 경우에도 방과후 과정 유아 중 가정돌봄이 어려워 돌봄이 꼭 필요한 유아를 위한 돌봄 서비스는 계속 유지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시내 초등학교의 약 75%(453곳), 유치원 78.8%(614곳), 특수학교 53.1%(17곳)이 연말까지 겨울방학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국가적 재난 상황을 맞아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맞는 학사운영 조치를 통해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돌봄공백 방지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학부모와 교직원 등 교육가족 모두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생활방역을 충실히 실천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