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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등 4개 시·도,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 공동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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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선 기자

승인 : 2020. 12. 1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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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등 4개 시ㆍ도,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 공동건의
충청권 4개 시·도지사와 민주당 시·도당 위원장이 대전시청에서 ‘충청권 철도망 구축을 위한 공동건의문’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세종시
경부선에서 정부세종청사까지 지선을 연결해 서울~세종 간 열차를 운행하는 ‘ITX 세종선(일반철도 세종선)’이 충청권 4개 시·도의 공동 지지로 탄력을 받게 됐다.

세종시는 14일 대전시청에서 이춘희 세종시장을 비롯해 허태정 대전시장, 양승조 충남지사, 이시종 충북지사 등 충청권 시·도지사와 강준현(세종), 박영순(대전), 강훈식(충남), 이장섭(충북) 시도당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권 철도망 구축을 위한 공동건의문’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충청권 4개 시·도는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이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선제적 사업이라는 점에 의견을 같이 하고 정부에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4개 시·도 합의 건의사항은 △세종청사~조치원 일반철도 신설 △신탄진~조치원~오송~청주시내~청주공항 광역철도(신탄진~조치원 구간은 별도의 선로증설 없음) △보령~공주~세종청사 일반철도 신설 등 3개다.

이 가운데 세종청사~조치원 일반철도는 서울과 세종을 오가는 일반철도 노선으로 세종시가 국정 비효율 개선과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신설을 추진하고 있는 ‘ITX 세종선’ 사업이다.

세종청사 중심부에 ITX세종역이 건설될 경우, 별도환승 없이 서울역까지 70분 내외에 도착이 가능하다.

세종시가 아주대학교에 의뢰한 연구용역 결과에서도 ITX 세종역 건설 사업의 경제성이 0.83으로 나타나 인구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비수도권 철도사업인 점을 고려할 때 유의미한 수치라는 평가를 받았다.

충청권 4개 시·도가 공동 건의한 3개 사업이 내년 4월 고시 예정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모두 반영될 경우 행복도시 건설이 마무리되는 2030년을 전후로 세종과 인근 도시, 수도권을 연결하는 다수의 철도망이 갖춰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공동건의는 국가균형발전과 행정수도 완성, 충청권 메가시티를 위해서는 철도 인프라 확충이 꼭 필요하다는 충청권의 열망이 반영된 것”이라며 “앞으로 충청권 광역철도망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충청권역철도
충청권 철도망 노선도/제공=세종시
이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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