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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환경 챙기는 현대모비스, 전방위 ESG 활동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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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20. 12. 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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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경영' 앞세워 지속가능 성장
최신 특허 개방·연구개발비 지원
사진3_협력사 무상 안전점검 실시
현대모비스와 대한산업안전협회 전문기사가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대리점의 시설물의 안전점검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전방위적 ESG 활동에 나서며 성과를 내고 있다.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비재무적 요소들을 뜻하는 ESG는 회사를 평가하는 주요 지표로, 최근에는 회사의 매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만큼 그 중요성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완성차 업체들은 부품사의 ESG 지표를 구매 결정의 주요 요소로 평가하기 시작했고, 글로벌 투자회사들은 해당 기업의 ESG를 평가해 투자를 결정하고 있다.

22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회사는 ESG의 중요성이 본격 대두되기 전인 2009년 이미 전담 부서를 만들어 회사의 비재무적 성과들을 관리하고 관련 지표들을 향상시켜오고 있다. 2010년 이후로 매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해 DJSI 등과 같은 주요 ESG 지표들에도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성과는 점진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지난 9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0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것도 이같은 성과 중 하나다. 이번 수상은 특히 협력사 지원과 친환경차 기술개발 성과를 많이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현대모비스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협력사들과의 상생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협력사들의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보유한 최신 특허를 개방하고, 지적재산권 공개와 무상 이전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현대모비스의 특허 개방과 이전 건수는 약 200건에 육박한다.

협력사 스스로 기술개발이 가능하도록 연구개발비도 지원하고 있다. 해외부품 의존도를 줄이고 기술역량 축적을 통한 부품 국산화에 앞장서기 위해서다.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협력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신제품 기술개발 지원 금액은 200억원 수준이며, 국내외 현대모비스의 연구개발 시설을 활용한 협력사의 시험·테스트 장비 사용 횟수는 2300여 건에 이른다.

또한 코로나19가 가장 심각했던 4월에는 자금난에 처한 부품 대리점에 긴급 경영 지원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 기간 대리점에 부품을 할인 공급하는 한편, 어음 만기일을 최대 3개월 연장하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상생 경영에 나선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등의 핵심부품을 개발, 생산하며 전동화 기술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다. 또 친환경차 부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모든 경영활동에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후변화 대응 리더’라는 환경경영 비전을 수립했다.

현대모비스는 오염물질로 인한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내 공장을 비롯한 협력사의 제조 공정에서 오존층 파괴 물질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사업장에서 발생되는 모든 대기 오염물질에 대해 법적 허용기준치 50% 이내의 엄격한 자체 운영 기준을 적용 중이다. 주주가치 제고 및 주주권익 보호를 위해 이사회 내 위원회인 투명경영위원회도 두고 있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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