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대전시, 2022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감축 사업에 1033억 투입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01228010016597

글자크기

닫기

이상선 기자

승인 : 2020. 12. 28. 11:06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무단횡단방지펜스, 횡단보도 집중조명 등 4대 분야 24개 사업 본격추진
횡단보도 조명
횡단보도에 설치한 조명이 환하게 비추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이 안전하게 길을 건너고 있다./제공=대전시
대전시가 한해 교통사고 사망자를 2018년 대비 절반수준인 40명 이하로 줄이기 위해 교통사고 감축효과가 높은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대전시는 2022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없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신규·확대사업 등 4대 분야 24개 사업에 1033억원을 집중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전의 교통사고 사망자는 차대사람 사고자(54.8%)의 경우가 가장 많았고, 보행사망자 65세 이상이 52.5%로, 교차로 내 야간교통사고 사망자가 61.4%(44명중 27명)로 높게 나타났다.

시는 교통사고 줄이기 위해 밤거리 도로조명과 무단횡단방지시설 등 9개 사업에 480억원을 집중 투입한다. 먼저 무단횡단 사고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무단횡단 방지시설을 집중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자치구로부터 무단횡단 상습지역과 경찰청 및 민원요구지역 등을 대상으로 1차 전수조사를 완료했다.

이에 38억원을 투입, 무단횡단이 빈번한 68곳(총연장 15㎞)에 중앙차선 무단횡단 방지펜스와 35곳(12㎞)의 보도와 차도 경계지역에 보행자 방호울타리를 설치해 무단횡단 교통사고를 물리적으로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또 시야확보가 어려운 야간시간대 사고예방을 위한 교차로 조명탑(35곳 71개)과 횡단보도 집중조명(390곳 780개), 노후 가로등 교체(1400개) 등 조도개선 사업과 교통신호기(240개) 및 무인교통단속 장비(198곳) 등 교통안전시설 설치사업에 총 442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시는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대비해 2022년까지 150억원을 투입해 차량과 차량, 차량과 기지국간의 교통정보 공유를 통한 돌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을 16개 주간선도로 134㎞ 구간에 설치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터널 내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터널관리시스템’을 도솔터널에 도입하고 73개 교차로에 스마트신호제어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60여억원을 투입, 첨단교통시스템을 신규·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왕복6차로 이상 간선도로 교차로 및 곡선구간 등 위험지역 100곳에는 좌회전 및 직진차로의 노면색깔 유도선(Color-lane)을 설치해 교통사고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차량속도 제한을 통해 보행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안전속도 5030’ 정책도 내년 4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간선도로는 50㎞/h, 이면도로는 30㎞/h로 속도가 하향조정 되며, 현재 대전시 전역의 교통시설 정비를 완료했다.

이러한 신규·확대사업과 더불어 보행환경 개선, 어린이·노인·장애인보호구역(124곳) 확대 및 신설, 연간 5건 이상 발생된 교통사고 구간에 대한 원인분석을 통한 신호등 위치조정과 횡단보도 신설 등 6개 계속사업에도 339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로교통법(일명 민식이법)이 개정 시행됨에 따라 내년까지 총 260억원을 투자해 어린이보호구역에 교통신호기와 무인교통단속카메라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며 초등학교 주변 보도설치 등에 106억원을 투입하는 등 어린이가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선희 시 교통건설국장은 “1년에 대전시민이 70~80명씩 교통사고로 숨지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내년에는 전체 사망사고의 50%를 차지하는 차대사람 사고, 즉 무단횡단 등으로 인한 사고 제로화(Zero化)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상선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