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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기의 작품은 미국과 일본의 만화 캐릭터를 재생산해 낸 것으로 종종 오해받지만, 그 내면에는 기성세대의 권위주의적 관습에 저항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 있다.
그의 작품은 단순히 대중적 이미지를 차용한 것이 아니라, 순수예술과 대중예술의 경계를 허물고 이분법적 사고에 도전하고자 한 것이다.
2008년 그가 선보인 ‘버블’ 시리즈는 사회와 예술에 대한 작가의 첨예한 의도를 드러낸다. ‘후’ 하고 불 때 생기는 버블은 동일한 형태지만 똑같이 생성되지는 않는다. 반복되고 집적되면서 차이가 생기게 되는데, 작가는 이를 통해 ‘오리지널리티’에 대한 물음을 표현한다.
아토마우스 이면의 깊이를 알게 되면 웃음 짓는 아토마우스가 더 이상 귀엽게만 보이지는 않는다.
케이옥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