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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내년 1월 1일 합의제 행정기구 감사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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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섭 기자

승인 : 2020. 12. 2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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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의 감사 참여 활성화로 자체감사의 공정성·투명성 확보 기대
경남도의 최초 합의제 행정기구인 ‘경남도 감사위원회’가 1월 1일 전격 출범한다.

29일 도에 따르면 도민의 감사 참여를 활성화하고 자체감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조례 및 규정을 제정하고 조직을 신설하는 등 착실한 준비 과정을 거쳐 ‘감사위원회’를 출범하게 됐다.

합의제 감사기구인 ‘감사위원회’는 ‘경남도 감사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위원장 1명(개방형 공모 임용)과 위촉 위원 6명으로 구성된다.

공모를 통해 임명된 임명효 초대 감사위원장은 남해군 출신으로 96년 감사원에서 감사주사보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25년간 감사업무를 수행해 온 재정 및 산업분야 감사전문가다.

도의회 추천을 받은 2명을 포함한 위촉 위원 6명도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규정된 자격요건을 갖춘 법학대학교수, 변호사, 공인회계사 등 덕망이 높고 감사관련 분야에 경험과 역량이 충만한 인사들로 구성한다.

도는 향후 △감사계획 수립 △감사수행 △감사결과 처분 관련자 징계 등의 모든 사항을 감사위원회에서 심의·결정하도록 하며 위원회의 의결사항 중 주요사항만 도지사에게 알리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이번에 출범하게 된 ‘감사위원회’가 도지사의 결재 과정 없이 감사행정 전반에 대해 실질적이고 독립적인 의사결정 권한을 가지게 된 것을 의미하며 이에 도 감사절차에서 공정성과 신뢰성을 대폭 향상 시킬 수 있게 됐다.

또 감사위원회 출범으로 불이익한 처분을 결정하기 전에 당사자가 위원회에 출석해 진술할 수 있는 권리도 조례에 담아 감사절차의 민주적 통제성 확보와 수감기관에게 충분한 소명의 기회를 부여하고 불이익한 처분으로부터 최대한 구제해 감사결과에 대한 만족도와 수용성을 향상시켜 나간다.

임명효 감사위원장은 “경남도 초대 감사위원장의 책무를 맡아 개인적으로 영광스럽다”며 “감사위원회 도입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감사환경 변화에 맞춰 공정성과 투명성이 강화된 감사행정이 실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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