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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시장은 이날 아시아투데이와의 신년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는 십 수 년 간 해결하지 못했던 혁신도시 지정을 이뤄냈고 대전 트램 기본계획 승인, 대전 의료원 예비타당성 면제 확정 등 오랫동안 끌어온 과제들을 본궤도에 올려놓은 한 해였다”고 밝혔다.
다음은 허태정 시장과 일문일답
-지난 한 해 가장 아쉬운 점과 가장 값진 성과가 있다면.
“가장 아쉬웠던 점은 유성복합터미널건립 민자사업 무산과 공공기관 유출과 인구 감소로 지속적인 도시성장을 담보하기 어려운 상황, 특히 중기부의 세종이전 추진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음 꼽을 수 있다.
가장 값진 성과는 혁신도시 지정이다. 15년 넘게 끌어온 지역 숙원사업을 150만 시민이 힘을 모아 이뤄낸 혁신도시 지정은 성과인 동시에 새로운 시작이다. 공공기관을 차질 없이 유치해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지역 청년들에게 더 넓은 취업의 문을 열 수 있게 된 것은 저에게는 큰 보람이 아닐 수 없다.”
-올해 시정방향과 계획은.
“민선7기 대전 시정의 지향점은 시민들의 안전과 행복이다. 올해는 첨단 미래도시 대전이 대한민국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중심도시로 도약을 위해 먼저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시작으로 대상지역을 확장해 중부권 메갈로폴리스의 거점이자 모도시로서 상생·협력 기반을 다지고, 광역도시기능을 강화해 지역을 넘어 국가균형발전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 대덕특구를 한국판 뉴딜의 메카로 혁신해 특구 일원에 디지털 융복합산단을 조성하고 D.N.A에 기반한 스마트시티 조성 등을 통해 지역산업을 디지털 경제체제로 전환해 나가겠다.
기후변화에 대응해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 30% 감축을 목표로 저탄소형 도시·생활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후변화대응 시민위원회 발족 등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탄소중립도시로 나가겠다.”
-앞으로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어떤 계획이 있는지.
“혁신도시 지정으로 대전역세권을 비롯해 원도심 지역의 획기적 발전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이는 대전의 숙원인 동서 불균형 문제도 해결해 결국 우리지역 성장의 새로운 모멘텀을 확보한 것이다.
앞으로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 결정에 대응해서 우리시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선택과 집중을 해서 공공기관을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긴 호흡으로 긴 시간을 인내하며 설득하는 작업을 통해 할 것이고 촘촘히, 차분하게 대전이 혁신성장의 신 중심지로 거듭나도록 만들어 나가겠다.
대전을 4차 산업혁명특별시로 만드는 저의 공약과 연계해 대전의 획기적 발전계기를 놓치지 않겠다.”
- 대전의료원 설립 예타 면제 통과 어떤 의미가 있는지.
“지난 25년간의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대전 의료원 건립이 드디어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 받았다. 그동안 시민여러분들과 지역 정치권 등에서 함께 역량을 결집해 노력해온 결과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대전의료원 설립은 이달 초 국무회의에서 최종 확정되면 행정절차를 거쳐 2026년 준공할 예정이다.
대전은 신종플루, 메르스, 코로나19 등의 감염병 사태를 겪으면서 감염병 전담병원 부재로 인한 격리병상과 의료인력 확보 등의 문제점이 반복되고 있다.
대전의료원은 감염병 대응의 컨트롤타워 기능과 보건소, 대전의료원, 충남대병원으로 연결되는 공공의료전달체계를 구축해 양질의 공공보건의료서비스 제공하게 된다.
또 ICT등을 활용한 스마트병원으로 KAIST, 대덕연구단지와 연계한 공공보건의료의 혁신 기반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 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이 있다면.
“그동안 3차 경제대책을 발표하고 내수활성화와 소상공인의 경기회복을 위해 자금지원과 소비촉진을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불가피해지면서 소상공인들의 영업제한으로 직접적인 피해를 보고 있어 안타깝게 생각한다.
이에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로 직접적인 피해를 받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정부에서 지급하는 3차 재난지원금 이외 대전시에서 지원방안을 검토 중이다.
올해에도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경기회복을 위한 재정투자와 비대면 소비에서도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또 온통대전을 1조3000억원을 발행할 예정이며 온통대전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온통대전몰, 동네시장 장보기 서비스 등 오픈마켓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여기에 모바일형을 도입해 영세소상공인들의 수수료 부담을 경감하고 사용처 확대 및 사용편의성 제고를 통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 새해 시민들에게 당부할 말씀이 있다면.
“지금 우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환경변화에 맞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성장 모멘텀을 강화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다. 그동안 시민의 힘으로 일궈낸 튼튼해진 기초체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시민 한 분, 한 분의 자신감이 대전에 대한 자부심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대한민국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강하고 위대한 첨단 미래도시 대전을 만드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