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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인터뷰] 설동호 대전교육감 “대전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구축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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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선 기자

승인 : 2021. 01. 0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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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호 교육감 인터뷰1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집무실에서 올해 추진할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제공=대전교육청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4일 “새해 신축년 대전교육은 미래역량을 키우는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자율과 협력의 교육공동체를 운영해 대전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설동호 교육감은 이날 아시아투데이와의 신년 인터뷰를 통해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학습격차를 최소화하고 즐거운 배움이 있는 교실, 꿈과 끼를 살리는 행복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설 교육감과의 일문일답.

- 지난해 성과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지난해 대전교육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하고 내실 있는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실행해 우리학생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꿈을 펼쳐 나가도록 교육가족 모두가 지혜와 역량을 모아 힘차게 매진했다.

이러한 노력결과 전국과학전람회에서 대통령상, 전국교육자료전에서 대통령상과 함께 푸른기장을 수상했고 대한민국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와 한국코드페어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코로나19로 개학이 여러 차례 연기되고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 등교·원격수업 병행, 대입 일정 변경 등으로 학사 운영과 여러 사업이 축소되, 소통과 공감을 위한 대면접촉 사업들이 취소되거나 온라인으로 대체된 것이 아쉬웠다.

특히 우리학생들이 어린이 놀이한마당, 전국소년체전 등 각종 운동경기, 음악경연대회, 현장체험학습 등이 더 많은 것을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없어진 것이 매우 안타깝다.”

- 신축년 새해 대전교육의 정책방향은.

“올해 대전교육은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을 비전으로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세계시민 육성’을 위해 미래역량을 키우는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자율과 협력의 교육공동체를 운영해 대전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을 위해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고 전인교육과 창의성을 키우는 융합교육, 꿈과 끼를 키우는 진로·직업교육과 기후·환경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

또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배려와 존중의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 구축과 함께 교육공동체의 심신건강을 보살피고 감염병 상시관리체제를 고도화해 건강한 배움터를 조성하겠다.

교육복지를 확대해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과 포용·배려의 교육복지 강화, 학습과 삶을 연계한 평생교육 운영, 교육공동체 중심의 교육정책 수립, 교육현장지원 등 행정체제를 활성화해 투명하고 청렴한 교육행정을 실현하며 공정하고 예측 가능한 인사시스템 운영으로 모두에게 신뢰받는 대전교육 풍토를 확고히 다지겠다.”

- 원격수업 장기화에 따른 교육력 저하 대책이 있다면.

“장기간 원격수업에 따른 학습격차와 기초학습 결손 등에 대한 우려된다. 먼저 안정적인 원격수업과 화상수업시스템 지원을 위해 초·중·고 286교에 1500만원씩 온라인 스튜디오 구축·지원하고, 현재 e학습터, EBS온라인 클래스 등 공공플랫폼의 기능 고도화를 추진해 실시간 쌍방향 화상수업시스템이 질 높은 원격수업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

또 원격수업에 따른 학력 격차 최소를 위해 약 20억7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기초학력 향상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기초학력 진단·보정시스템(DTBS) 활용을 초·중·고 학생들의 기초학력 부진 요인에 대한 과학적·체계적인 진단과 개별 맞춤형 보정지도를 강화한다.

아울러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기초학력을 위해 한글책임교육과 기초수학교육, ‘두드림학교·기초튼튼행복학교(초·중학교)’, ‘학력 디딤돌 프로그램(고등학교)’를 운영해 학습부진 누적을 예방하겠다.

그리고 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서는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과 학교 적응력을 위해 온라인 및 블렌디드 학습상담을 하위권에서 중위권까지 확대 적용하고 정규수업 후에도 기초학력 교과지도 프로그램을 대면 또는 온라인으로 지원한다.”

- 재선임기가 1년 반 정도 남았다.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은.

“제10대 대전시교육감에 취임하면서 약속한 공약은 모두 160개다. 대전교육청은 공약사업 이행이 대전교육의 신뢰성과 직결된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공약추진에 전념해 왔다.

그런 결과 지난해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전국 교육감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SA(최우수) 등급’을 받아, 대전교육청이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는 공인을 받았다.

다만 지난해는 코로나로 부득이하게 국외 추진사업과 대면접촉 사업 중 일부를 추진하지 못한 점 안타깝게 생각하고 올해는 코로나 상황이 개선되면 당초 계획대로 공약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대전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교육가족에 대한 당부 말씀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교 현장에서 큰 혼란이 없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우리 학생들을 지켜주신 교직원 및 학부모님과 학교 내 거기두기와 마스크 착용을 일상화하고 원격수업, 등교수업을 열심히 해준 우리 학생들이 너무나 고마웠던 지난 한해였다. 신축년 새해는 여러분 모두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 가득하시기를 기원하며 대전교육은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행복한 환경에서 꿈을 마음껏 펼치며 미래를 활짝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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