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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상태에 진입함에 따라 퉁저우 당국은 우선 코로나19 검사와 격리시설 설치 등의 방역업무를 강화하고 있다. 고위험 지역에서 오는 사람은 즉시 시설격리하도록 결정도 내렸다. 격리 기간은 최근 시 당국의 결정에 따라 2주에서 3주로 늘어났다.
이뿐만이 아니다. 베이징-상하이(上海) 구간을 비롯한 다수 고속도로의 베이징 방향 통행의 금지 결정도 내려졌다. 다싱(大興) 공항과 서우두(首都) 공항의 경우는 허베이성 일부 도시를 오가는 셔틀버스 운행까지 중단됐다. 시내 종교시설 155곳의 대외개방 및 종교활동이 무기한 중단된 것은 이로 보면 하나 이상할 것이 없다.
베이징을 이처럼 전시상태로 몰아넣은 허베이성에서는 8일 0시 기준으로 33명의 확진자가 더 발생했다. 스자좡에서 31명, 싱타이(邢臺)에서 2명이 확진됐다. 이로써 허베이성의 확진 및 무증상감염 환자 수는 총 3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스자좡이 제2의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는 결코 괜한 것이 아니라고 해야 한다. 이와 관련, 베이징 시청(西城)구의 개업의 옌(閻) 모씨는 “아차 하다가는 상황이 최악으로 흘러가지 말라는 법이 없다. 바짝 긴장해야 한다”면서 상황이 예사롭지 않다고 분석했다. 아무래도 중국이 코로나19의 청정 국가라는 중국인들의 자긍심은 이제 내려놓아야 할 상황이 아닌가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