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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올해부터 ‘누구나 즐기는 스포츠 도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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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선 기자

승인 : 2021. 01. 11.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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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 대전시9
대전시청
대전시는 올해 체육정책 방향을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나 즐기는 스포츠도시’으로 정하고 체육의 일상화와 체육활동 기반을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체육예산을 지난해보다 90억원이 증가한 965억원으로 늘리고 체육시설 확충에 나선다.

또 체육의 일상화를 위한 예산도 증액해 전 시민 ‘1인 1스포츠 갖기’를 위한 생활체육지도자 배치 사업과 다양한 종목의 체육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코로나 시대 가장 보편적인 걷기운동에 시민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3대 하천, 둘레길 등 걷기 좋은 명소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시민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걷기앱도 활용할 계획이다.

누구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스포츠강좌 지원사업을 지난해보다 2억원이 증가한 14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연 2800여명이 혜택을 더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장애인스포츠강좌 이용권사업도 활동장소를 확대하고 적극적인 홍보로 이용률을 높일 계획이다.

올해 도입한 대전형 스포츠클럽은 우선 농구와 탁구, 2개 종목을 운영해 연령과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다양한 논의를 거쳐 확정한 야구장 건립사업은 중앙투자심사가 통과됨에 따라 야구장 건립팀을 신설하고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부터 설계가 시작된다.

가칭 ‘베이스볼 드림파크’는 단순히 프로야구만을 위한 시설이 아닌 문화와 관광, 쇼핑을 함께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되 기존의 상권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설계단계에서부터 마련할 방침이다.

개관을 앞두고 있는 유성종합스포츠센터를 필두로 수영장이 포함된 여러 곳의 체육관 건립이 계속된다. 현재 추진 중인 체육시설이 모두 준공되면 현재보다 13개의 체육관과 5개의 수영장이 늘어난다.

학교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도 지난해 6곳에서 2개교가 늘어난 8개교를 지원해 학생과 주민의 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다.

대전, 세종, 충북, 충남 4개 시·도 충청권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7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 유치도 시동을 건다.

충청권 4개 시·도의 공무원으로 충원된 유치추진단은 이미 업무추진에 돌입했다. 앞으로 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국내·외 홍보활동을 개시함으로써 유치활동을 본격화한다.

손철웅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그 동안 체육 활동의 특성상 코로나 상황에서 위축될 수밖에 없었으나 올해는 정상적인 체육활동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며 “체육시설 확충은 물론 체육을 통해 지역 발전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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