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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GM·FCA·벤츠·BMW·아우디… 미래차 전환 무대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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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21. 01. 1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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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등 국내기업 대부분 불참
벤츠 하이퍼스크린 'MBUX 소개
전기차 전환 신호탄 쏜 GM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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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A는 CES 2021에 참여해 매우 상세한 대화형 제품 투어를 통해 회사의 최신 기술을 시연한다. /제공 = FCA그룹
올해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CES 2021)는 글로벌 자동차회사들의 전기차와 자율주행을 중심으로 한 미래차 전략과 강력한 의지를 공개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열리는 ‘CES 2021’은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그럼에도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GM, 피아트크라이슬러(FCA) 등의 굵직한 기업들이 참여한다. 다만 현대자동차그룹을 비롯한 한국기업과 일본기업들은 대부분 불참했다.

가장 기대되는 기업은 공격적인 전기차 전환을 예고한 GM이다. 100년 역사 내연기관차의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 던지기 위해 이번 CES 2021을 활용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특히 메리바바 GM CEO는 기조연설을 통해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 구상과 전 세계 이동성을 개선하기 위한 전략을 공개할 전망이다. 업계에선 전기차 양산체제 도입 전략을 기대하고 있고, 쉐보레의 차기 전기차 관련 소식이 전해지지 않을까 지켜보는 중이다.

최근 PSA와 합병한 FCA그룹은 CES 참가자들이 다양한 차량 경험에 몰입할 수 있도록 생동감 넘치는 가상 세계를 구축했다. 가상 브랜드 홍보대사가 주관하고 주제별 전문가 설명이 함께 제공되는 가상 제품 투어가 제공된다. 참가자는 가상 투어 도중 언제든지 셀프 가이드 투어를 선택할 수 있다. 참가자는 본인이 제어하는 3D 환경 속에서 지프의 그랜드 왜고니어 콘셉트와 알파 로메오의 스텔비오 콰드리폴리오와 같은 차량을 다양한 각도에서 볼 수 있다.

아우디는 전에도 선보인 바 있는 e-트론 GT를 중심으로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소개할 계획이다. 아우디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모델인 만큼 관련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벤츠는 대형 럭셔리 전기 세단 ‘EQS’에 탑재될 ‘MBUX’ 하이퍼스크린을 소개할 전망이다. 하이퍼스크린내 제로-레이어 기능은 상황에 맞게 필요한 주요기능을 편리한 위치에 배치해주며 조수석에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동승자가 보조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BMW는 내년 말까지 5종의 순수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다소 늦었다는 평가 속에 얼마나 빠르게 또 얼마나 혁신적인 추격을 벌일지 관심사다.

국내 부품사 중엔 만도가 참가했다. 자유 장착형 첨단 운전시스템(SbW)으로 차량 지능·운송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자동차의 섀시부와 운전대를 전기신호로 연결하는 기술로, 운전대를 필요할 때 서랍처럼 꺼내쓰는 ‘오토 스노우’ 설계 등을 구현해 차량 실내공간의 활용도를 높이는 획기적 아이디어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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