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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 행사는 이날 오전 9시에 충렬사를 참배하고 오전 9시40분께 집무실에서 주요 간부들이 배석해 인수인계와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후 오전 11시부터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시청 내 방송을 통해 마지막으로 온라인 퇴임사를 전했다.
변 권한대행은 퇴임사를 통해 “1995년부터 지금까지 내 고향 부산에서 공직의 시작과 끝을 할 수 있어서 큰 영광이자 보람이다”며 “2014년 기획관리실장으로 기록적인 폭우에 대응해 러닝셔츠 차림으로 밤새 수습했던 기억, 뜻하지 않게 시장 권한대행이라는 중책을 맡아 9개월 간 동분서주해 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변 대행은 “누구도 실현 가능성을 확신하지 못했던 가덕신공항과 2030월드엑스포가 당당하게 자리 잡는 등 우리는 지금 새로운 부산의 시대를 준비하고 있고 직원들이 이에 대해 자부심을 품고 업무에 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산과 시민이 비단길을 걸을 수 있다면 그 어떤 가시밭길도 묵묵히 견디고 감수할 것”이라며 “눈앞의 이해득실에 연연하지 않고 올곧게 앞만 보며 걸어 나갈 것”이라도 언급했다.
특히 “정도와 동료에 대한 믿음으로 27년 공직 생활을 무탈하게 보냈듯 냉혹한 정치의 세계 속에서도 신념과 신뢰에 기반한 저만의 길을 개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변 권한대행은 행정고시 합격 이후 고향인 부산으로 첫 발령을 받은 변 권한대행은 해운대구 문화공보실장을 거쳐 행정안전부에서 근무하다가 2014년 서병수 전 시장 시절 부산시 기획관리실장을 역임했다.
이후 행정안전부로 복귀했다가 2019년 1월부터 부산시 행정부시장을 맡아왔고 지난해 4월 23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사퇴한 이후 시장 권한대행직을 수행했다.
변성완 권한대행은 보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 당내 후보 경쟁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