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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농구협회는 27일 “오늘 진행된 2020년 결산이사회에서 전주원 감독, 이미선 코치를 도쿄올림픽 여자 대표팀 감독과 코치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지도자 후보 면접을 진행했던 협회는 이날 결산이사회를 통해 올림픽 코치진 선임을 확정했다.
전주원 감독은 올림픽 단체 구기 종목 사상 최초로 한국인 여성 사령탑이 됐다. 앞서 여자농구 대표팀 사령탑엔 2006년 존스컵과 2009년 동아시아경기대회 정미라, 2005년 동아시아경기대회 박찬숙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적이 있지만,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등에서는 이번 전주원 감독이 최초다. 또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에 세러 머리 감독이 사령탑을 맡았으나 머리 감독은 캐나다 사람이다.
전주원 감독은 실업 현대산업개발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프로에선 신한은행에서 2011년 은퇴했다. 1996년 애틀랜타와 2000년 시드니 올림픽 국가대표로 출전했으며 특히 2000년 시드니 대회에서는 올림픽 사상 최초의 트리플더블을 달성하는 등 한국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한국 여자농구는 지난해 2월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최종 예선을 통과, 2008년 베이징 대회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본선행에 성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