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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사내벤처 ‘씨브이쓰리’ 분사…2억원 지분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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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림 기자

승인 : 2021. 02. 01. 08:11

쇼핑정보 큐레이션 사내벤처 ‘CV3(씨브이쓰리)’, 2016년 사내벤처 제도 도입 후 첫 분사
‘신한 N.E.O 프로젝트’ 연계, 벤처 스타트업 생태계 지원 지속 활성화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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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오른쪽)이 사내벤처에서 분사한 양진호 씨브이쓰리 대표(왼쪽)에게 명패를 증정하고 있다./제공=신한카드
신한카드는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아임벤처스(I’m Ventures)’를 통해 육성된 사내벤처 ‘CV3(씨브이쓰리)’를 독립법인으로 분사시킨다고 1일 밝혔다. 사내벤처에서 독립된 회사로 분사가 이뤄진 사례는 신한카드 뿐만 아니라 카드업계에서도 첫 번째 사례다.

‘씨브이쓰리’는 라이브커머스(Live Commerce)의 상품별 방송정보를 수집·분석 후 고객의 관심사에 맞춰 제공하는 기업으로 쇼핑정보 구독 플랫폼인 ‘비포쇼핑(B4Shopping)’ 앱을 운영하고 있다.

‘비포쇼핑’ 앱은 각종 SNS·메신저·문자 메시지·홈페이지 등 다양한 채널에서 쇼핑정보를 수집, 이를 해시태그(Hash Tag, #)로 분류해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관심사에 따라 주제별·브랜드별로 구독이 가능하다. ‘씨브이쓰리’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제이엔피글로벌’의 추가 투자 유치를 앞두고 있다.

신한카드는 사내벤처 분사에 따라 2억원의 지분투자를 진행한다. 신한금융그룹 역시 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신한 스퀘어브릿지(S2 Bridge_Shinhan Future’s Lab)’를 통해 사무공간 제공과 더불어 인큐베이팅 교육·멘토링·IR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 부사장은 “신한금융그룹의 네오(N.E.O, New Economic growth supporting Operations) 프로젝트와 연계, 신한카드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나아가 정부의 K-뉴딜정책 활성화와 혁신기업 성장 지원에 일조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장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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