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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테슬라로서는 크게 걱정할 이유가 없다. 이른바 ‘차이나 엑소더스’에 놀란 중국 당국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기 때문이다. 최근 미·중 신냉전과 원가 상승 등의 여파로 테슬라를 제외한 글로벌 기업들은 연이어 중국을 떠나고 있다.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2019년 1월 초 일론 머스크 CEO를 중난하이(中南海)에까지 불러 극진히 대접하면서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입장을 피력한 바 있다.
그러나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에는 테슬라의 중국인 직원들에 대한 처우가 인색하다는 불만이 팽배하다. 우선 임금이 박하다는 것이다. 2∼3년차 직원의 급여가 동종업계에서는 최하 수준인 5000위안(元·85만 원) 전후에 불과하다. 고용 안정도 보장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렇다고 근로 여건이 좋은 것도 아니어서 하루 평균 11.5시간을 근무한다고 한다. 복지후생 혜택이 두드러지지도 않는다. 직원들 사이에는 식당 음식에 냄새가 난다는 불평이 비등하다.
이러다 보니 직장을 떠나는 젊은 직원들이 속출한다고 한다. 하지만 ‘차이나 엑소더스’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테슬라가 고마운 중앙 정부나 상하이 당국은 테슬라를 제재할 생각이 별로 없는 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