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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SF90 스파이더… ‘1000마력’ 세계에서 가장 빠른 PHEV 슈퍼카 국내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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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21. 03. 04.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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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혁신의 상징, 스파이더 모델 2종 최초 공개
신규 오픈 반포전시장, ‘판매·서비스·부품’ 랜드마크
김광철 FMK 대표 “페라리·마세라티, 올해 신차 많아 판매량 기대”
2_페라리_(주)FMK 김광철 대표이사와 SF90 스파이더 (1)
페라리 국내 수입 및 판매사 ㈜FMK 김광철 대표이사가 1,000마력 컨버터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페라리 SF90 스파이더’를 소개하고 있다. /제공 = FMK
현존하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 중 가장 빠른, 1000마력짜리 컨버터블 슈퍼카 ‘페라리 SF90 스파이더’가 국내 처음으로 공개됐다. V8 터보엔진에서 780마력, 전기모터 3개에서 220마력이 더해지면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시간(제로백)은 단 2.5초면 충분하다. 여기엔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가 장착됐다.

페라리 수입판매회사인 FMK의 수장 김광철 대표이사 사장은 4일 페라리 서울 반포 전시장에서 슈퍼카 ‘SF90 스파이더’와 ‘포르토피노 M’의 한국 출시를 공식화 했다. 국내 판매가격은 아직 미정이고 옵션에 따라 상이하지만, 해외 출시가격을 비춰보면 SF90 스파이더는 약 7억 1000만원, 포르토피노 M은 3억 1000만원 수준에서 책정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출시행사가 열린 페라리 반포 전시장은 지난달 15일 서울 강남 중심부에 2000㎡ 면적에 총 3층 규모로 신규 오픈했다. 판매와 서비스, 부품 판매 및 교체가 한 곳에서 이뤄지는 3S 쇼룸으로, 차량에 대한 정보 뿐 아니라 페라리의 헤리티지·브랜드가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을 폭넓게 경험할 수 있는 랜드마크다.

이날 김 대표는 “새롭게 오픈한 반포 전시장에서 상징적인 두 모델을 출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1000마력의 PHEV 모델 SF90 스파이더와 8기통 GT 포르토피노 M은 페라리의 끊임없는 진화와 혁신의 결과물로, 브랜드 뿐 아니라 스포츠카와 GT 스파이더 카테고리에 정점을 찍는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김 대표는 판매 전망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국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페라리는 올해 신차 출시가 많아 전년보다 더 많이 팔릴 것”이라며 “또 마세라티는 최근 판매가 다소 줄었지만, 하반기 의미 있는 신차 출시가 예정돼 있어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FMK는 페라리와 마세라티의 국내 수입·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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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반포전시장 1층에 전시된 페라리 SF90 스파이더. 사진 = 아시아투데이 최원영 기자 lucas201@
1층에 전시된 SF90 스파이더는 페라리 최초이자 슈퍼카 분야 유일의 PHEV 스파이더 모델이다. 3개의 전기모터와 V8엔진 결합으로 1000마력을 발휘, 현존하는 양산 슈퍼카 중 최강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갖췄다. 제로백 2.5초, 시속 200km를 내는 데 7초면 충분하다. 최고 안전속도는 시속 340km, e마네티노·전자식 사이드 슬립 컨트롤 등 첨단 기술이 동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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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반포 전시장 2층에 전시된 페라리 포르토피노 M. /사진 = 아시아투데이 최원영 기자 lucas201@
새롭게 돌아온 포르토피노 M은 2층에 전시됐다. 전 모델 보다 20마력 늘어난 620마력에, 7단에서 8단으로 듀얼클러치변속기 성능도 개선됐다. 기존에 제공하던 3개의 드라이빙 모드도 이제 5개 모드로 더 다양해지며 맞춤형 설정이 가능해졌다. 페라리 GT 스파이더 모델 최초로 레이스모드가 추가됐고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및 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페라리만의 독자 특허인 ‘접이식 하드톱’을 적용해 쿠페와 스파이더 스타일을 다 연출할 수 있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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