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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생애 첫 차로 ‘제격’ 코나 N 라인… SUV 실용성에 드라이빙 재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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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21. 03. 0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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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달리면서도 경제적인 소형 SUV
20마력 늘어난 최고출력 198마력
더 민첩해졌지만 연비 13.9km로 최적화
201015 (사진4) 현대차, '더 뉴 코나' 출시
현대자동차 코나 N 라인. /제공 = 현대자동차
기존 보다 20마력 더 세지고 서스펜션도 보강 돼 더 탄력 있는 드라이빙이 가능한 ‘코나 N 라인’을 시승했다. 실용적인 소형 SUV의 장점을 누리면서도 세단에서 느낄 수 있는 타이트한 드라이빙 재미까지 가미한 게 특징이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최적화된 컴팩트 사이즈로 운전이 쉬워질 뿐 아니라 연비까지 탁월해, 사회 초년생과 신혼부부들의 생애 첫 차로 안성 맞춤이다.

최근 코나 N라인 1.6 터보 가솔린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 4WD을 타고 서울에서 파주 일대를 왕복하는 약 80km를 시승했다. 2017년 출시한 코나에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더한 버전으로 현대차 최초로 N라인을 적용한 SUV다.

첫 인상은 준수했다. N 라인 전용 디자인이 적용된 범퍼에서는 현대차를 상징하는 ‘H’ 모양의 엠블럼의 배치가 인상적이다. 큼지막한 엠블럼을 라디에이터 그릴 중앙에 배치하고, 보닛과 그릴 사이에는 에어 인테이크를 적용했다. 실내 디자인은 기존 대비 2.5인치 증대된 10.25인치 대화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클러스터로 운전자는 내비게이션 정보를 비롯해 다양한 차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인테리어는 하이테크 했고 수평적 구조가 강조되도록 구성한 센터페시아는 실내 공간을 넓게 느껴지게 했다.

물론 N라인 변화의 핵심은 드라이빙이다. 시동을 켜고 주행을 시작했다. 가볍고 조용한 드라이빙이 시작됐다. 직선도로에 진입하면서부터 엑셀에 힘을 넣기 시작했다. 기분 좋은 엔진음, 차는 미끄러지듯 가속됐고 스티어링휠은 조금씩 묵직해졌다. 코나 N라인에는 스마트스트림 1.6L 터보 CCVD 엔진이 탑재됐다. 최대 출력은 198마력으로 기존 모델 대비 20마력 높아졌고, 최대 토크 27.0kgf·m으로 같다. 198마력은 바로 위 급 SUV인 투싼(180~186마력)보다 더 높은 수준이다.

합리적 가격의 SUV임에도 코너링이 훌륭했다. 주행성에 방점을 두면서 서스펜션을 강화했고 스티어링 튜닝이 이뤄졌다. 높아진 출력에도 불구하고 기존 코나 대비 8.6% 개선된 리터당 13.9km의 연료소비효율(연비)를 달성해 경제성도 놓치지 않았다. 현대차는 더 뉴 코나에, 주행 중 전방 차량과 충돌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중앙을 유지하며 주행하도록 도와주는 ‘차로 유지 보조(LFA)’ 등의 안전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코나 N라인 주행을 마쳤다. 정말 합리적 가격에 만날 수 있는 매력 있는 고출력 소형 SUV였다.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N 라인 모델의 차량 가격은 모던 2460만원, 인스퍼레이션 2814만원이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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