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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대우건설 자회사 GS이니마·대우에스티 상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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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1. 03. 1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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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이니마 주간사 1조5000원 제시
대우에스티 비슷한 자이에스앤디도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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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의 자회사 수처리 업체 GS건설이니마와 대우건설의 자회사 부동산개발업체 대우에스티가 상장을 추진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올해 수처리 업체 GS이니마를 국내 증시에 상장한다. 한국투자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

2011년 스페인 담수 플랜트 업체 이니마(inima)는 GS건설에 인수돼 GS이니마가 됐다. 인수 초만 해도 실적 부진으로 매각 검토설까지 제기됐다. 그러나 GS건설이 수처리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지속적으로 지분 투자하면서 2019년 완전히 자회사로 편입됐다.

공공상하수도 분야의 강자인 GS이니마는 현재 산업용수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 중이다. GS건설은 GS이니마와 함께 수처리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보고 육성하고 있다. 두 회사는 싱가포르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해수담수화 신재생에너지 혁신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한 공동연구를 시작했고, 지난해 7월에는 수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부산시가 추진 중인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2014년 17억원에 불과했던 GS이니마 순이익도 이런 투자에 힘입어 지난해 221억원까지 늘었다.

여기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바람이 불면서 GS이니마 몸값이 높아진 것도 상장 요인으로 작용했다.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은 1조5000억원으로 제시했고 증권가에서도 기업가치를 1조원 안팎으로 보고 있다.

GS건설은 GS이니마가 외국기업인 만큼 국내 상장을 위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한다. SPC가 외국기업 지분을 보유하고 이를 상장하는 방식이다. 2016년 LS전선, 화승엔터프라이즈, 두산밥캣 등 해외 자회사들도 SPC 상장으로 국내 증시에 들어왔다.

대우건설도 자회사 대우에스티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대우에스티는 2022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대우건설의 자회사인 푸르지오서비스와 대우에스티가 합병해 지난해 8월 출범한 회사다. △부동산 개발 △부동산 운영 및 관리 △MRO 사업 △스마트홈 △시설물 O&M △강교 및 철골사업 등을 수행한다. 특히 부동산개발과 MRO, 스마트홈 사업을 신사업으로 삼고 추진 중이다.

앞서 비슷한 사업을 하는 GS건설 자회사 자이에스앤디도 지난해 상장해 코스피시장에서 호평받고 있다. 자이에스앤디는 상장 첫날 종가가 주당 6120원이었으나 지난 10일 종가는 10450원을 기록하면 70% 넘는 주가 상승을 보였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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