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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지방광역시 약 4만가구 공급 앞둬…대구가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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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1. 03. 1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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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선로 르 오네뜨’ 투시도
올 봄 지방광역시에 약 4만가구 가까운 주택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라 수요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19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지방광역시에서 약 55개 단지, 3만9869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공급된 7개 단지, 2822가구를 제외하면 앞으로 총 48개 단지, 3만7047가구가 예정돼 있으며,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2만5773가구로 지난해(1만1724가구)보다 신규 공급이 만 가구 이상 늘었다.

월별로는 △3월 1만1002가구 △4월 5574가구 △5월 9197가구로 3월에 가장 많은 분양 물량이 계획돼 있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1만1911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가장 많은 공급물량이 대기 중이다. 뒤이어 부산 6189가구, 울산 3194가구, 대전 2734가구, 광주 1745가구 순이다.

앞선 2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발표한 ‘민간아파트 초기분양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4분기 ‘지방광역시 및 세종특별자치시’에서 공급된 민간아파트의 평균 초기분양률(분양개시일 이후 3개월 초과 6개월 이하)은 99.1%로 집계됐다. 그 중에서도 광주와 부산은 초기분양률 100%를 기록했다.

부동산인포가 청약홈 아파트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지방광역시는 청약률도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한해 동안 지방광역시에서 진행된 1순위 청약에는 121만141건의 청약 통장이 접수됐으며, 2순위까지 포함한 전체 청약자 수는 122만7028건에 달한다. 동기간 지방광역시에서 분양된 단지 110곳 중,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이 세 자릿수를 기록한 단지는 무려 14곳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최근 지속적인 규제로 청약이 내 집 마련을 위한 최선책으로 손꼽히며,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수요를 물량이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러나 올 봄에는 지난해 일반 분양된 물량과 비교해도 이례적으로 많은 단지들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예비청약자라면 주의 깊게 보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지방광역시에 알짜 단지들이 다수 예정돼 있어 예비청약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우선 광주에서는 오는 26일 남해종합건설㈜이 공급하는 ‘봉선로 르 오네뜨’가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단지는 광주광역시 남구 주월동 1055-10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0층, 2개 동, 전용면적 168㎡·219㎡, 총 70가구 규모다.

대구에서도 분양이 이어진다. 한양은 이달 31일 대구 달서구 송현동 일대 재건축을 통해 선보이는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돌입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68·84·105㎡, 총 1021가구 대단지로 이 중 80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현대건설도 같은 달 대구 중구 태평로3가 일원 25필지에 ‘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을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3개 동 총 392가구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단지로 아파트 320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72실이 함께 구성된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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