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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일 대비 2500원(1.48%) 하락한 16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10%대 상승 출발했으나 ‘따상상(2거래일 연속 상한가)’에 실패했고, 이후 상승폭을 반납하며 하락 전환했다. 지난해 상장한 SK바이오팜은 3거래일 연속, 카카오게임즈는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주가 하락은 투자자들의 차익 매물이 쏟아진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날 오전 미래에셋대우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이 접속 지연을 빚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SK바이오사이언스등 주식을 거래하려는 고객이 일시적으로 급증해 일부 MTS, HTS에 접속 오류가 발생했으나 이후 정상 작동됐다”며 “향후 피해가 있는 고객의 경우 관련 규정에 근거해 합리적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선 ‘상한가 따라잡기(상따)’를 노린 전문 투자세력의 움직임이 영향을 미친 것이란 추정도 있다. 교보증권 창구에선 개장 후 20여분만에 약 53만주가 매도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상한가인 16만9000원에 거래됐다. 시초가가 공모가(6만5000원)의 두배인 13만원을 기록한 뒤 상한가(가격 상승 제한폭 30%)로 직행했다. 이른바 ‘따상’에 성공했다. 공모주 투자자들의 한 주당 수익률은 160%다.
또, 지난해 상장했던 SK바이오팜 상장 후 주가 흐름을 경험한 투자자들이 미리 주식을 내다 판 것으로 보인다. SK바이오팜은 상장 후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으나, 이후 기관 의무보유확약 물량이 대거 풀리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